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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웃어봉과 불패 건살구
끝이 좋은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아아, 왜 이렇게 지루하지? 이럴 줄 알았으면 〈불패건살구>를 먹지 말걸.
벤치에 앉은 채 소이치로는 그저 후회에 후회를 거듭할 뿐이었다. 그것밖에는 달리 할 일이 없었다...
다무라 소이치로 · 65세 남자 · 2015년 발행 50엔으로 전천당)의 〈끝내 웃어봉〉을 구입하지만 만족하지못하고 천옥원>의 <불패 건살구를 구입한다.
베니코 대 카이도 무승부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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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만든 추억의 한 자락. 이것이행복의 경지라는 걸 난 알고 있었을까. 어릴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 행복은 아주멀리에 있다고 믿었다.
이제는 안다. 행복이란 뒤를 돌아보았을때 알아챌 수 있다는 걸, 그걸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인생을 오래 살아가는 것이 또 다른행복을 부른다는 걸 - P347

"세상의 작은 기적"
그때부터 마녀의 힘을 잃고 마법사로 살아가기로 각오한 후로부터 정말많은 일을 경험했다.
사나나는, 고스케, 히토미뿐만이 아니다. 아버지, 어머니, 소방관 등 여러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소중히 여기면서 내 인생이 크게 바뀐 것이다. 그전까지 안으로 파고들기 바빴던 나는 의식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마녀 시절에 배운 걸 세상에 전하고 싶어서였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그러면 스스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런 마법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멋있을까.
내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이라는 마법을 전하고 다녔다. 그들에게서 받은 행복의 꽃은 가슴속에 한가득 피어났고 지금까지도 시들지 않은 채 나를 축복해주었다. 나를 이끌어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내 인생이 이렇게나 근사해졌으니까.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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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준의 글을 찾는 것!

대한민국 공부 멘토라고 불리는 공신 강성태는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신 멘토 가운데 영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가 있어요. 토익 만점을맞는 친구예요. 이 친구가 영어 공부를 잘하게 된 비법이 있어요. 이 친구는영어 소설을 아주 많이 읽었어요. 그런데 그냥 읽는 게 아니에요. 책을 펴서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집어던지고 더 쉬운 책을 찾아서 읽었다고 해요. 술술 읽을 수 없는 책이면 다시, 다시, 다시, 자기가 읽기 쉬운 책을 찾는 거죠.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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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변화 하나가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

이렇듯 벤치 하나를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움직임은 달라질 수 있다. 학교 공간도 마찬가지다. 벤치라는 작은 요소에서 발견한, 움직임에 대한 이 가능성을 학교 전체로 확장할수 있을 것이다. 책상 역시 또 다른 예이다. 보통은 개인별로 사용하지만 위치를 옮겨 한곳으로 모아 모둠별로 활용하기도 한다. 작은 가구이지만 교육 흐름에 따라 그 위치를 이동하면 공간 또는 사람들이모이는 모습도 바뀌는 것이다. 교실과 복도 등의 공간 구성을 조금더 유연하게, 아이들의 가능성을 폭넓게 담을 수 있는 형태로 바꾼다면 학교에서의 아이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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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어가는 아멜리 할머니와의 만남. 그리고 함께 보낸 시간들. 만남과 이별은 항상 같이 다니기에 만남이 깊어질 수록 이별 역시 더 아픈 건지도. 하지만 그 기억으로 추억할 수 있으니 다행일라나...

아멜리 할머니는 마침내 영원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목사님은 사람들을 모두 성 베네딕트 교회의 강당으로 모이게 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넬 할머니가 말한 그대로였다. 레일라는 아멜리 할머니와 함께한작은 기적을 이야기했다. 아멜리 할머니가 그린 자신의 모습, 함께 남긴 파란색 발자국 그리고 아멜리 할머니만의사랑의 여왕이 되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레일라는울먹였다. 그런 레일라를 보고 씩씩하지 않다고 나무라는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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