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때 평면도형을 배우고 이제 도디어 도형 단원에서 삼각형과 사각형을 배워요. 3학년때 배운 도형은 원 이였는데, 역시 도형 단원에 도입하니 한결 재미있어해요. 삼각형의 내각의 합과 사각형의 내각의 합을 배우고 각도를 알아내는 것도 즐거워하고, 처음 사용해 보는 각도기를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삼각자 세트에 들어 있는 구성으로 수학 마치고 놀이도 합니다.
오랜만에 읽은 청소년 소설이였다. 작가의 말에서 입양가족 인터뷰를 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는 표현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입양가족의 부모도 결국 부모라서 아이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섬세하였고, 책을 읽으면서는 아이들과 감정을 나누는 기분이 들어서 참 감동적이였다. 서정희씨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걱정하는 유리의 마음이 유리알 처럼 반짝였고, 유리 주면의 좋은 친구들과 고향숙 선생님의 역할들에 참 감동받았다.
겨울 방학을 한 우리집 초등학생과 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3학년때 배운 곱셈과 나눗셈 심화과정으로 수학 3단원을 먼저 공부하고 있어요.원리는 3학년때 배운 부분과 같지만 그래도 숫자가 커지니까 조금 힘들어 하는 부분이 지학사 풍산자유형을 풀어가면서 보이네요. 3학년때 심화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자리수 맞추는 부분에서 빈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니까 속상해 해요. 뭐 연습만이 살길이지요.. 지학사 풍산자 유형을 풀어가면서 부족한 부분 비틈을 찾아서 매꾸어 가는 것이 목표기도 하니까요 열심히 성실하게 공부를 해 봅니다. 매일 하는데 어떻게 못할수가 있겠어요. 아이에게 채찍과 잔소리를 쫘악 빼고 당근과 당근으로 코로나 시국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집공부로 버티는 엄마 집공부 입니다.지학사 풍산자 유형문제집과 함께라면 끝까지 아이와 좋은 사이 유지하면서 공부 하고, 혼공을 할 수 있는 능력.. 자기주도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벌써 공부 독립선언을 하였습니다만, 엄마가 불허 합니다엄마는 너무 심심해.. 같이 공부 하자 하면서 매달려요. 같이 앉아서 책을 보든 공부를 하든 공부 일기를 쓰든.. 뭐라도 하면서 같이 있어주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