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치료했다. 임상 및 약리학 연구도 병행했고, 개인 진료에도늘 힘을 쏟았다. 그리고 그 모든 시간 동안 계속해서 나만의 치료철학을 발전시켰다.
맨해튼의 개인 진료실에서 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났다. 그중에는 세계적인 리더들, 저명한 공연 예술가들, 각 분야의최고 전문가들도 있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왜 자신이 가장 가깝고 친숙한 사람들 이를테면 친구, 동료, 심지어 가족들과도 연결된 느낌을 받지 못하는지 괴로워했고 이에 도움을 받고자 했다.
상담을 거듭하다 보면, 그들이 평생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한다고 느끼며 살아왔음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과함께 있을 때도 그들은 늘 관찰자일 뿐 실제 참여자가 되지 못한다. 또한 누구와 함께 있든, 어떤 무리에 속해 있든, 진정으로 소속되어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타인과의관계 속에서 자아를 형성하곤 한다. 자기 자신을 정의할 때 가장먼저 남편이나 엄마, 선생님이나 지도자 같은 존재를 떠올리는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환자들은 공동체적 군집 밖에서 삶을경험한다.
이들 대부분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 신경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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