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백발 끝이 뾰족하게 선 PG가 자리에서 일어나 작은 소리로 식의 끝을 알리며 식당을 나갔다. 안드레와 비에른은 한마디도 없이동생의 뒤를 따랐다. 모니카는 아직도 혈관에 아드레날린이 쇄도하듯 흥분한 손길로 아멜리에를 도와 식탁을 치우기 시작했다.
율리아와 시드니는 두 사람에게 잘 먹었다고 인사한 후 붉은 방의로 향했다. PG가 가득 채운 위스키 잔을 들고 바 카트 옆에 서 있었다. 방으로 들어오는 그들에게 건배처럼 잔을 들어 올렸다.
"방금 뭐예요?" 율리아가 물었다.
"사적인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나요?" PG가 대답했다.
시드니는 율리아의 눈치 없는 발언을 대신 사과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막판에 마음을 바꿨는지 입을 다물었다.
율리아가 지팡이를 짚으며 앞으로 걸어갔다.
"모니카가 뭘 덮어주려 하는 거죠?" 그러고는 PG의 눈을 똑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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