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가족‘이라는공동체가 된다. 그것은 생물학적으로 연결되어 한 집에서 함께 먹고 자며 살아간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부모는 단순히 양육자가 아니라 자녀의 내면을 구성하는 핵심 대상이다. 즉, 아이에게 의식주와 교육을 제공하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녀에게 사랑을 바탕으로 한 공감적 관계를 경험하게 하고, 아이들의정서를 돌보며,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일을 흔하게 볼 수있다.
생존을 위해 부모의 눈치를 먼저 살펴야 하는 환경에 놓인 자녀17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