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처럼 터크먼 역시 자신의 작업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글로 남겼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의 연구 및 집필 방법론을 정리한《역사를 실천한다는 것>이라는 책까지 썼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작업했지만, 놀랄 만큼 닮은점도 많았다. 터크먼도 모리슨과 동일하게 누군가의 인정이나 격려를 바라며 글쓰기를 시작한 사람이 아니었다. 터크먼은 자신의시작을 이렇게 회상했다. "더 경험 많은 역사학자조차 청동기 시대부터 밸푸어 선언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시기를 다루는 데 주저했을 거라는 생각은 아예 해보지도 않았어요. 저는 그저 뛰어들었어요. 나중에 어떤 평론가가 말했듯, ‘독학자의 두려움 없는 태도‘
로요."
터크먼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작업 도구에 강한 애착이 있었다. 모리슨이 노란 줄 공책 위에 부드러운 연필로 문장을 써나갔다면, 터크먼은 4×6인치 인덱스 카드에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녀는 그 카드를 언제나 몸에 지니고 다녔다.
1부 삶의 초점이 또렷해지는 순간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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