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에 할아버지는 크게 놀라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는 할아버지는 이후 자주 표현하게 될 말, 오직 그런역사를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을 전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습니다." 할아버지의말은 사람들의 고통은 서로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에게 가장 힘들게 다가오는 일이 다른 사람이 겪는 고통에 비하면 작아 보일지 몰라도, 그건 그 사람의인생에서는 가장 힘든 경험인 것이다. 고통 없는 인생은없고 그 고통은 다양한 모습을 띤다. 늦든 빠르든, 모든사람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고통의 시기를 겪게 된다.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도 있고, 질병에 걸릴 수도 있고,
사랑하는 이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낼 수도 있다. 잘못된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책임지는 가운데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워할 수도 있다. 고통의 이유와 경험은 저마다 다르더라도, 고통의 전반적인 영향은 비슷하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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