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담자의 고민도 있다. 네 살과 여섯 살 아이를둔 어느 30대 주부가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이전 동네에서도 아이들 엄마들과 잘 어울리던 편이었으니, 새로운 지역에서도 엄마들과 친해지려 했지만 아직은 낯설기만 했다. 처음부터 다시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함이 느껴졌고,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면 다른 엄마들 사이에 끼기가 어색한 기분이들었다. 다른 엄마들이 공공연히 자신을 소외시킨 것은아니었지만 유난히 소외감이 크게 느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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