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화면에 엄마가 보낸 문자가 떠 있었다.
(냉장 포장해서 택배 보냈는데, 오늘 받았니?)엄마는 독립한 내게 이런 식으로 자주 연락해 온다.
나뿐만이 아니다. 아직 본가에 사는 마나미한테는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한다. 매일매일 눈에 띄거나 재미있었던일을 동영상으로 첨부해 보내며 친구들처럼 문자를 주고받는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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