ㅕ낸다.유딧은 한 손에 칼자루를 쥐고, 다른 손으로 적장의 머리채를움켜쥐고 있다. 입을 벌린 채 죽어가는 근육질의 남자, 흰 베개 등로 흐르는 선명한 피, 붉은 커튼, 긴장감이 흐른다. 보는 이의 숨 도한 멈추게 된다. 카라바조는 이 장면을 통해 필리데에게서 아름ㄷ움과 위험이라는 두 가지 면모를 모두 끌어낸다. 그녀는 로마 암흑기에서 미모와 독기로 이름을 떨쳤다고 하니, 카라바조는 현실 속필리데에게서 유딧을 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