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물이 끓는 100℃가 넘는 매우 뜨거운 환경에 사는 극한 미생물도 있다. 일명 초고온 미생물이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카젬 카쉐피 박사팀은121℃에서 잘자라는 미생물 스트레인 121‘을 발견해 <사이언스> 2003년8월 15일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북동태평양 심해저바닥의 열수구에서용솟음치는 물에서 스트레인 121을 분리한 뒤 고온의 배양기에서 살게 했다. 그러자 121℃에서 하루가 지나자 이 미생물이 2배로 증식했다. 스트레인 121은 흔히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 ‘가압멸균처리기(autoclave)‘에서 살아남을 뿐 아니라 번식까지 하는 셈이다. 2008년에는 일본 연구진이 12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