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드시겠어요, 손님들?"
아름다운 여인의 그림 앞에 넋이 빠져 서 있는데 갑자기 그림의 풍경 속에서 그 미인이 살아서 걸어 나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금 이 순간 모임의 형제들이 바로 그랬다. 세 사람은 모두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제각기 허리 굽혀 인사했다.
"아름답고 순박한 여인이로다!"
시인이 말했다.
"오 아가씨!"
우겔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러나 카를 하멜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 쿨름바허 맥주를 마시겠습니까?"
아름다운 아가씨가 물었다.
"네, 좋아요?"
루트비히가 말하자 카를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라우셔는붉은 포도주 한 잔을 청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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