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책] 생에 감사해
김혜자 지음 / 수오서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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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 없이 배우는 훌륭한 감독과 연출가와 함께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대본을 쓰는 작가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가가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 속 인물을 창조하고, 배우는 그 인물을 사는 것이니까. 김정수 작가는 김수현 작가와 더불어 내 연기 인생 초기부터 나를 멋진 연기자로 탄생시켜 오늘의 김혜자가 있게 한 최고의 작가입니다.
김정수 작가가 대본을 쓴 「전원일기」(1980~1993), 「겨울 안개(1989), 「엄마의 바다」(1993), 「자반고등어」(1996), 「그대 그리고나」(1997)를 하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꽃나무로 치면 김혜자라는 꽃나무에 늘 희망의 봄을 가져다준 작가입니다.
김정수 작가가 쓴 500회가 넘는 「전원일기」는 한 편 한 편이다 명작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248회 ‘전화‘ 편은 최고의 방송으로 남았습니다. 김회장 집에 처음 전화를 설치했을 때의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할머니(정애란)도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가족들 모두 목소리 듣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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