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 마음이 보이니? 『넌, 네 마음이 보이니?』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4편이다. 사귀어야 해? 사귀지 말아야 해?! 4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난 왜 자꾸 그 애 눈치를 보는 거야?" 드디어 중학교의 첫 여름 방학에 접어든 나무중학교 1학년 1반! 축제를 위한 연극 연습에 돌입한 가운데, 태양이는 나무중학교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여학생에 게 고백을 받는다. 과연 태양이는 자신의 마음을 찾을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이고 찾아가기 위한 이명랑 작가의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4편!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성교제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인듯했대. 우리 아이는 5학년이지만 요즘 교실에서 보면 벌써 커플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실제 수업시간에도 사귀는 친구들이 있기도 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태양이의 모습을 보면서 미애와의 불편한 관께를 개선하기 위해서 태양이는 어떻게 해야 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었다. 우리 아이은 책을 읽고 많은 생각에 빠진 듯 하였다. 태양이가 정말 착하기만 해서 미매을 그냥 받아주는 것인지 아니면 그 예쁜 아이가 거절을 하면 상처를 받을까 두려운 것인지 또다른 이유는 없을 것인지 말이다.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엄마로서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며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우리집 독서습관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촛점을 두기때문에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하는 편이다. 특별이 어제는 주말이라 이이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진지하게 어떤 이성교제가 가장 합리적인지에 대해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제 내린 결론은 인간의 개별성에 대해 인정하자는 것 그러므로 각 개인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나와 맞는 말아 잘 통하며 편안한 남친을 사귀어 보아야겠다고 아이는 잠정 결론을 내렸는데 아직도 머리속이 복잡해 보였다. 이 책을 읽으며 책 내용자체도 너무 흥미롭고 좋았지만 주제를 갖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