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고 많은 영어학원들에서 사용한다길래 우리집 어린이도 시작해보았다. 요즘 학교 영어에서는 문법 보다 회화위주의 교육을 한다길래유치원때부터 계속 원서 읽기 듣기 말하기 위주의 교육만 해 왔더니. 영문법에 막혀서 글쓰기가 너무 안습이였다. 이 책으로 공부 한다고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있는 실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뭐를 모르는지 확인 차원에서 시작해 보았다.책이 얇고 만만해 보여서 인지 우리집 어린이 거부감 없이 일단 시작하고 본다. 책 한권 마칠때마다 리워드를 주기 때문이다. 팬시용품 한개씩 사주면 서로 좋다. ^^2권에서는 시간과 시각 그리고 숫자와 관련된 부분을 배우는데 그동안 원서를 꾸준히 읽어와서 그런지 설명을 잘 읽어보고 두번 정독을 하고 나서는 어렵지 않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종종 실수 하는 모습을 보인다. 형광펜을 이용하여 다시 한번 읽어보고 영어공책에 써 보면서 자신감을 붙여간다. 역시 유명세를 괜히 탄게 아니구나…아직 3학년이라 국어시간에서도 문장성분을 배우지 않아 부사 형용사 등의 단어를 이해하고 쓰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이내 이해하고 잘 사용한다.처음부터 미국 그래머인유즈를 시작 하려했던 건 내 욕심 인 모양이다. 이 책은 초등 어린이에게 쉽고 유용하게 그리고 짧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인하고, 모르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기에 유익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