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수학을 잘했던 부모들은 걱정이 없을까요? 남들은 엄마, 아빠가 수학을 잘하면 좋겠다고 하지만 수학 공부를 직접 챙기겠다고 나선경우, 감정이 앞서 잘못된 말과 행동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쉬운 문제를 틀렸다고 인상쓰고, 틀린 문제를 설명해줘도 알아듣지못한다고 벌컥 화부터 내고, 시키는 대로 안 한다고 윽박지르는 식입니다. 이러다 보면 아이는 점점 주눅이 듭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때라면사이마저 나빠지기 쉽습니다. 수학 공부 이전에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