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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엄마노릇 제대로 하기 - 문제는 학습 능력이다
권태욱 지음 / 홍반장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일이 녹녹치 않은것은 나만 그럴까?
엄마인 내가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해주면 앞으로 잘자랄까?
어떻게 하면 공부를 힘들지 않고... 즐겁게는 아니여도 부담스럽지 않게...
이해가 되어 고개를 끄떡이며 할수는 없을까?
등등 늘 고민과 후회를 반복하게 된다. 초등학생일때는 엄마 생각을 공유하면서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이를 보고 있노라니
사춘기와 함께 시작되는 중학생활이 아이 본인도 엄마인 나도 살짝 두려움이 앞선다.
권태욱작가님의 글은 엄마인 나에게는 살짝 반감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들의 속마음을 후련하게 써내려 가면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아직 어린아이들의 학습능력의 대부분은 부모의 노력이 비결이라고 꼬집어 말한다.
**공 부 방 법 실 전**
1. 노트 필기와 외우기 훈련
2. 5분 복습
3. 영어 독해와 문법
4. 영어 듣기
5. 수학
6. 암기 과목
7. 글쓰기 훈련
등의 여러가지 방법들을 서술한다
아이가 공부를 잘할수 있도록 엄마가 채근하고 조르는 것은 정말로 잘하는 것이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아이에게 조를 때에는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도 하지말고 , 그냥 약간 모자란 사람처럼
"엄마는 네가 서울대 학교에 들어가면 소원이 없겠다. 나는 네가 서울대학교에 들어 갈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p89-90본문에서)
배우는 곳에서는 집중하고 복습과 약간의 예습으로 내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세한 방법을 제시한다.
학습능력의 스킬을 키우고 습관화 하며 그 과정을 채근하고 조르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몫이라는 것이다.
크게 즐거움을 가지지 못하는 것들 중에 아이들에겐 공부를 어른에겐 직장생활인듯 하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며 스스로 할수 있는 자기주도가 필요한 것이다.
힘든 직장생활을 사랑하는 가족을 비롯한 나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한다는 목적의식이 분명하기에 20년, 30년씩 해나가는 것인것 처럼
아이들이 중학생활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학습능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권태욱작가님은 부모님은 아이들의 길라잡이로서 강요하지 않고 꾸준히 겨울 처마 밑의
고드름 녹은 물이 마당에 구멍을 내듯이 엄마 아빠의 희망과 꿈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서
아이가 변할수 있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