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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ㅣ 마인드북 시리즈 3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7년 7월
평점 :
" 생각 과잉 시대에 생각의 실체를 파헤친 마인드 북 "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가 혹시 생각인가? 생각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진행 되는지를 이 책은 알려 줄 수 있다는 것인가?
시작의 글에 저자 박옥수 목사는 " 악한 영의 이끌림을 받아 자살하려고 했던 사람들이나, 자기의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 악한 영이 우리 마음에서 어떻게 역사하는지 이번 책에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종교적인 색 없이,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문득문득 찾아오는 그것, 좋은 생각이건, 나쁜 생각이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내 머리 속에 도착하는지 이 책은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 책 구성
<목차>
1장. 생각의 존재, 생각의 일생
2장. 힘의 원리와 사고력
3장. 마음 속 생각의 경로
4장. 마음에 분명한 선긋기
5장. 어두움에서 빛을 발견한 두 학생
6장. 나를 끌고 가는 너의 정체, 악령
7장. 악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찾아서
8장. 내 안에 있는 아버지의 지혜
<본문 내용>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많은 생각들 중에 살아남는 생각은, 앞서 말한 뱃속 아이의 이야기와 같다. 우리 속에서 많은 생각들이 일어나고, 그 생각을 없애려는 또 다른 생각도 일어난다. 또 어떤 생각들은 마음에서 일어나자마자 존재 가치도 없이 사라진다. 그 생각이 마음에서 사라지는 데에 별 관심을 끌지도 못한다. 그처럼 마음에서 없어지는 줄도 모르게 사라지는 생각들이 많다. <중략>
한 여자가 결혼해서 임신하고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뱃속에서 자라나는 과정이 있듯이,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들도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 악령이 사람의 마음에 어떻게 일해서 불행이 찾아오는지, 왜 부부가 싸워서 이혼하는지, 왜 자살하는지 알게 되기를 바란다. 그런 일들에는 대부분 악령이 개입되어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고 있는데, 알지 못해서 그냥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마음의 세계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더 이상 악령에게 속지 말고, 사실이 아닌 잘 못된 생각들을 버리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책 표지에 있던 "생각
과잉 시대에 생각의 실체를 파헤친 마인드 북"
이 문구 하나에 꽂혀 아무것도 확인 못한 독자의 상태도 악령이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종교적 색깔이 없는 독자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유명한 목사님의 전도를 받고 있다는 느낌, 삶이 힘들고 어려워서 그냥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위로가 될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생각의 실체를 알기에는 논증이 불가능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