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 - 나태주의 일상행복 라이팅북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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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에서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저자인 나태주 시인은 45년생으로 충청남도 서천에서 출생하였다. 첫 시집인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등 여러권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 그림시집 동화집 등 190여권을 출간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5주년 기념 라이팅북인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이다.



라이팅북답게 펼치기 좋게 제작되어있다. 힘을 주어가며 책을 펼치다보면 낱장이 너덜너덜해지거나 아니면 갈라져서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는 180도로 활짝 펼쳐져서 라이팅하기에 좋다. 

읽고 베끼게되면서 한 번 더 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가 있다. 일석이조로 글씨 연습도 할 수 있다. 나태주 시인하면 풀꽃1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렇게 짧은 문장에서 느껴지는 강한 전달력이란! 




좌측은 시가 적혀있고 우측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빈공간이 있다. 여기에 필사를 하면 되는데, 좀 더 에쁜 글씨를 연습한다음에 옮겨적고 싶다면 노트에 연습을 한다음에 적는 것도 추천한다. 중간 중간에 손글씨로 적은 시들이 있는건 안 비밀 !



나태주 시인은 처음부터 좋은 글을 쓰는 문인은 없다며, 다른 사람들의 좋은 글을 읽고 베끼다보니 좋은 글을 쓰는 문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좋은 시, 남의 시가 있으면 서슴없이 베끼는데, 글을 베끼다보면 그글이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 안기는것을 느낀다고 하는데, 실제로 라이팅을 하다보니 어떤 말을 하고싶은지 나에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2025년은 좋은 글들로 좀 더 내면이 단단한 해가 되길 고대해본다.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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