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을 한다는 것 - 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이치엔 가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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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어릴 때부터 나는 사업을 한다는 것엔 큰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이 위태로운 것을 몸소 느끼고 있는 중인데,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이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둔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해본다고 뾰족한 수가 생기는 건 아닌 걸 알아서,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보고 있다. 스토어 팜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의 후기, 유튜브로 수익을 창출했다는 이야기, 강연을 하는 사람들 사실 이렇게 보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해 보이는데 그게 나에게 해당하는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

 

평소 같았으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눈이 가지 않았겠지만 관심이 어느 정도 생긴 차였기에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이라는 경영도서를 읽게 됐다.

도서의 저자는 이치엔 가쓰히코로 일본인으로 나와는 반대로 어릴 때부터 사장이 되겠다는 꿈으로 20대 때부터 음식업, IT 사업, 제조업, 도, 소매업, 시스템 개발업 등 수많은 회사를 창업했었다고 한다. 사업이 정점을 찍었을 때 조직을 이끄는 사람과 본인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사업을 정리하고 1인 기업을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돈 버는 1인 기업은 지금과 같은 스마트워크 시대에 최적화된 기업 형태로 '스스로 책임지고 자신의 생각대로 회사를 경영하고 싶은' 1인 사장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순서는 1장부터 7장으로 정리되어 있다.

 

1장 1인 기업의 '장점 5가지'

2장 고정비! 고정비! 고정비! 고정비 없는 1인 기업

3장 이익을 확실하게 내는 '비즈니스모델' 대공개

4장 1인 기업만 할 수 있다. 매출 쑥쑥! 영업전략

5장 이익을 내는 1인 기업 사장의 시간관리 비법 대방출

6장 IT 시대야말로 1인 기업이 홍보하는 데 최고의 조건이다

7장 가성비 좋은 1인 기업 사장으로 산다는 것

 

내용이 빽빽하지 않고 본인이 겪었던 사례들을 예시로 들어서 읽는데 이해가 안 가도록 어렵거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저자는 여러 노하우를 통해서 1인 기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내가 읽으면서 느낀 것은 스토어 팜도 1인이 창업하는 것과 같기에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다. 어떤 아이템을 선정을 하고, 어떻게 해야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와 같은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해주고 있다.

읽으면서 내게 가장 와닿았던 두 가지를 아래에 적어보았다.


팔고 싶은 상품이 아니라 팔리는 상품을 개발하는 법 P.40

'팔고 싶은 상품' 대부분은 고객의 요구가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에 비해 '팔리는 상품'은 고객의 요구가 표면화되어 있다. 기억하자! … 즉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바가 상품 표면에 드러나야 '팔리는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스토어팜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당연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판매하고 싶은 것만 생각을 했는데 애초에 전재가 잘못됐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약간 띵 한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어떤 일이든지 만만하게 생각할 것은 하나 없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저자는 '컨설팅'을 판매하기 위해서 홍보도 하고많은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고객이 없었는데, '판촉물 진단 서비스'라는 이름의 상품을 제공하기로 변경하고 나서 문의가 조금씩 들어왔다고 한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냐면 컨설팅 속에 판촉물 진단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정작 사람들은 컨설팅보단 판촉물을 재검토하고 싶은 사람이 더 많았기 때문인데, 결국 고객의 니즈를 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블로그, 유튜브의 경우도 흥미를 이끌어야지 클릭률을 올릴 수가 있다. 정말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 그리고 이목을 끄는 제목과 같은 것이다.

 

 


영업을 할 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5가지 P.106

1. 전략 없는 특가 이벤트는 사절

2. 절대 무료로 일하지 않는다

3. 무차별적인 상품 홍보는 금물

4. 모임의 취지에 맞지 않는 영업 활동은 NO!

5. 무조건 충성하는 자세의 영업의 지양

 

저자가 20대 초반에 음식점을 경영했을 때 생맥주를 100엔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했는데 결과는 처참했는데, 고객은 7배나 늘었지만 수익은 고작 2배, 적자 또한 100만 엔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실패의 요인은 고객이 주로 주문하는 주류의 90퍼센트가 생맥주로 1인당 열잔 이상 마신 사람도 있었다. 맥주가 저렴하니 안주에서 수익이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다른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저렴하게 먹기 위해 방문을 했고, 인지도는 늘었지만 행사가 끝나자마자 썰물 빠지듯이 고객의 유입도 줄어들었다. 그 이후의 전략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고배를 마시게 된 것이었다. 물론 어떻게 운영을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인 기업에선 아무래도 리스크가 큰 방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난 계획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책에서 소개해준 블록형 타임 스케줄대로 한 번 하루 일과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P.150

이익을 내는 1인 기업 사장의 시간 관리 비법 대방출, 사장이 없어도 돈이 벌리는 구조를 완성하는 법 등 각각 카테고리에 맞는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적혀져있기 때문에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 혼자서 무언가 수익내는 구조를 시작하려는 분들, 1인 기업을 시작하려고 구상하려는 분들에게 한 번쯤은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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