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서 아끼는 돈, 모아서 키우는 돈, 알아야 지키는 돈, 자본이 되는 돈, 돈 버는 돈, 잡아야 잡히는 돈으로 되어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인데 이 돈이라는 것을 어떻게 모아야하며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 내가 아는 돈을 모으는 방법은 저축인 예적금 뿐이였다.
돈이 돈을 부른다는 부자가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회계세무를 공부할 때 부채도 자산이라는 공식이 처음엔 이해가지 않았지만 이제는 안다.
작가는 자식들의 사교육이나 수학공부에 연연하진 않지만 대신 경제개념과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집 안에서 통용되는 화폐개념이라던지, 심부름을 해서 받는 돈을 모아서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서 교육시킨다. 맨 처음에 직장인들은 노예라고 말하고 있다. 노예가 아닌 자는 사업가와 투자가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는 시스템에 의해 자생적으로 움직이는 조직과 그에 따른 수입이 있다면 그는 노예가 아닌 주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