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불면증 수업 - 약 없이 푹 잠드는 하버드 의대 6주 수면 프로그램
그렉 D. 제이콥스 지음, 조윤경 옮김 / 예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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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증은 수면장애라고도 불린다. 즉 잠을 정상적으로 잘 수 없다는 것

학창시절부터 이미 늦게 자는 습관으로 항상 새벽 2시이후에나 잠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일을 해서 몸이 몹시 피곤한데도 새벽 2시전에 자는 건 손에 꼽았고, 지금은 졸려도 내 의지대로가 아닌 명확한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따뜻한 우유, 샤워, 족욕, 상쾌하게 잘 수 있도록 에어컨, 포근한 침대에도 잠을 잘 수 없다는 건 몹시 괴로운 일이다. 그리고 동생 또한 그러하다. 나보다 더 심하다면 심할 듯

약 없이 푹 잠드는 하버드 의대 6주 수면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의 하버드 불면증 수업을 읽어보면 불면증 환자의 85퍼센트가 결코 의학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불면증이 '정신적 문제'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러한 치료를 받는 노력을 정신질환 문제를 지닌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는다는 것이다.


 

굳이 약을 먹지 않아도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 책안의 방법들은 꽤나 유용했다. 한 번도 이렇게 다른방향으로 생각해보거나 해결하려고 한 적이 없기 때문아닐까. 하버드 의대 불면증 치료 6주 프로그램은 꽤나 세분화되어서 정리되어 있다


1주차 수면에 대한 생각 바꾸기

2주차 수면을 촉진하는 습관 들이기

3주차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방식 및 환경 요소

4주차 이완 반응

5주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생각법

6주차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질을 향상시키는 태도와 믿음 계발하기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선 내 자신이 굉장히 노력해야 부분들이 많았다. 잠을 촉진하는 습관을 만들고, 잠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는 것을 누가 알려주기 전까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먼저 자가 진단을 통하여 나의 수면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다. 60초 수면일기로 본인의 수면패턴을 7일 연속으로 오전에 완성하고 나면 본인의 기초 수면패턴을 규정할 준비를 마치게 되는데 이 취합을 바탕으로 나의 수면 패턴 파악하기에 답하여 기초 수면 패턴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하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노력하다보면 점점 얼마나 많은 점들이 개선되어가는 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뭐 얼마나 개선될까 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사실 책에서 말하는대로 한번씩만 더 해보고 신경을 쓰니 확실히 잠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부터 변화한 것 같다. 동생에게도 빌려주기로 했고 주변에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 들이 있다면 꼭 한 번은 읽어봐야할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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