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책을 읽고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할 무렵 도날드 트럼프를 알게 되어, 그의 기행과 예측불허의 행동 그리고 협상 기술을 알아보고 싶었던적이 있었다. 세월이 20년 가까이 흘러 강산이 변하고 트럼프가 대통령을 출마해 당선까지 돼고 나서야, 우리 매체의 편협한 정보가 아닌 미국인이 선출한 트럼프를 다시 알아보고 싶어 그의 책을 들었다. 대단하다. 역시, 단 내가 ‘해봐서 아는데 혹은 내가 비지니스의 최고다‘ 라는 자기 확신의 구문에서는 확실히 우리나라의 MB대통령의 추억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과연, 우리와 다르게 미국은 검증된 비지니스 대통령으로 부터 무엇을 얻을지, 연일 쏟아지는 미국 뉴스 소식에 촉각이 곤두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