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노래를 읽고나서, 우리나라 한글을 참 정성드려 정확하게 사용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일견 쉬운 말을 어렵게 쓰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 글을 읽어나가며 차츰 글에 익숙해지면, 영낙없이 이 분에 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으리라. 나도 라면을 좋아하던터에 고른 책이지만 실상은 라면에 대해 한편의 글이 전부인만큼 라면에 대한 책만은 아니라는것을 구입 전 주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