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미국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Funglish 문PD 지음 / 길벗이지톡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본적인 자음, 모음 소리(발음이라고 하죠)들은 알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그래도 좀 더 확실히 해 두고자 이 책을 구입해서 테이프를 함께 들어 보았습니다. 문PD님의 강의 방식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아이들과 함께 깔깔거리며 웃어댔습니다. 책을 사서 처음으로 테이프를 듣던 날...우리 큰 아이는 아빠에게 억울한 꾸중도 들었답니다. 아빠의 호통은 '누가 영어 테이프 틀어 놓고 장난만 치래...어? 그래 갖고 공부가 돼? 웃지 말고 테이프 다시 똑바로 들어!!!' ...바로 이랬습니다.

밖에서 텔레비젼을 보던 아이들 아빠는 아이가 테이프를 틀어놓은채 놀고 있는줄 알았나봐요. 아이들 방에서 함께 테이프를 들어본 남편은 곧 이해를 했지만 아이 얼굴엔 억울함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이 책이 빚어낸 웃지못할 해프닝이었다고나 할까요...^^ 평생 쓸 영어의 첫 단추는 발음과 리듬이라네요. 책만 갖고 공부해서는 힘들겠죠? 3개의 테이프에는 발음의 원리가 아이들 마음에 쏙 들게 들어 있습니다. 정말이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장과 흉내'가 많이 들어있어 절대로 지루해하지 않는 영어공부가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김형균 / 동쪽나라(=한민사) / 1994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 읽히려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제가 먼저 읽었구요. 9개의 단편들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어른인 저에게도 슬픔과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기에 충분하더군요. 우리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정채봉님의 '코스모스' 나 '살꽃 이야기'도 좋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구리 료헤이의 '우동 한 그릇'이 가장 가슴에 오래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어릴적 텔레비젼 만화나 동화책으로 읽었던 '엄마찾아 삼만리'와 '아버지의 병간호'도 수록되어 있구요.

지금 아이가 책을 읽고 있는데...가끔씩 책 속의 인물에게 빠져들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하더라구요. 전 가끔 제 자신이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싶을때...아주 슬픈 책을 읽어요. 슬픔에 빠져 한참을 울고나면 주인공의 선함에 저 자신도 동화되어 버린듯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더라구요. 왠지 마음도 곱게 먹게 되고 말이죠. 요즘 초등학생인 큰 아이가 동생과도 자주 다투고 자기만 생각하는게 걱정이 돼어 혹시나 하며 책을 보여줬어요. 언행도 많이 차분해지고 나름대로 느끼는바가 컸는지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 한 권 선물해 주세요. 따뜻한 감동이 함께 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와 함께 하는 잡동사니 청소
캐런 킹스턴 지음, 최이정 옮김 / 도솔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에 대해선 전부터 들어왔지만, 정말 우연한 기회에 드디어...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내 일생일대의 전환기가 온건 두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자의 책을 읽고 편지를 보내온 수많은 독자들처럼, 나 역시도 무언가를 버린다는데 미련이 많은 그런 사람입니다. 혹시...나중에 쓸 일이 생길까..하여 당장은 필요치도 않은 물건을 사기도 하고, 또는 소용도 없는 물건에 미련을 두고 몇년째 집 안 구석 어딘가에 처박아 두기도 했습니다. 결혼 9년째...버려야 할게 참 많더군요. 아직 이 책의 3분의 1정도 밖에 못 읽었습니다. 하지만 벌써 내다버린 물건이 꽤 되네요. 그 물건들이 있던 자리에 왠지 모를 싱싱한 에너지가 돌고 있는듯한 느낌이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세월만큼이나 많이 쌓여있는, 여기저기 불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하나씩 치우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필잡고 수학 만5세 - 전5권 연필잡고 수학 34
삼성출판사 편집부 / 삼성출판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연령별 학습 프로그램인 '연필잡고 수학'은 수학적 사고의 확장을 추구하며, 사물을 입체적이고 복합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학습과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21~50까지의 수를 알도록 하였고, 시간의 단위인 30분과 5분 알기,20이하의 수를 이용한 더하기와 빼기등을 1호부터 5호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들을 넣어, 수 학습과 함께 유아의 정서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누나랑 함께 해오던 국내 유명회사의 학습지를, 누나가 그만두면서 같이 그만두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했던 제 소신있는 맹세는 어딜 갔는지...어느 날 돌아보니 드센 엄마들의 교육열풍에 합류해 있는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제 욕심에 아이들은 상처받고 지쳐가고...초등학생인 큰아이나 작은 아이나 많은 양의 학습지를 밀리지 않고 스스로 해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그로 인해 아이들이 받을 스트레스도 늘 마음을 무겁게 하구요. 암튼,지금 전 시원하다못해 날아갈 것 같습니다. 해방된 기분이라 할까요? 학습지를 바꾼 아이들도, 저도, 공부하는 시간이 의무가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오게 되었답니다. 이젠 다른집 아이가 학습지를 무얼하고 학원을 몇군데나 다니는지 관심없어요. 아이들 교육...소신있게 하자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필잡고 한글 만5세 - 전5권 연필잡고 한글 37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삼성 유아 연령별 학습 프로그램인 '연필잡고 한글'은 엄마와 함께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맞춤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가구, 가전 제품, 장난감, 각종 도구등을 중심으로...만 3,4세에서 익힌 낱글자를 통해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1호부터 5호까지 부담없는 난이도로, 기초적인 내용이나 아이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부터 1호로 하여 점차 영역을 확장시켜 5호까지 구성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쉬운 단어들을 반복하여 익히면서 써봄으로서 아이들의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문장구성의 기초도 다질수 있습니다. 예쁜 그림의 '참 잘했어요'스티커는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만족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남이 한다고, 누구네 아이는 벌써 이런것도 아는데, 학습지는 이게 알아준다는데...하며 흔들리지 마시구요. 소신을 가지고 아이와 하루에 두,세장씩이라도 엄마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부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