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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재테크
민경철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테크하면 사람들이 주식투자, 부동산, 비트코인, 적금, 경매 등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해외부동산 그것도 '2억으로 하와이 별장'을 마련했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이 책의 목차를 보는 순간 너무 읽고 싶어졌다.
PART1. 재테크 준비편
1. 꿈은 이루어진다
2. 급변하는 시대의 재테크
3. 금리, 환율, 정부 정책에 따른 재테크
4. 부동산 VS 금융자산의 적정비율
5. 재테크에 있어 레버리지는 약일까? 독일까?
6.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7. 아파트에 나라별 가성비가 있을까?
8. 지금은 달러 베이스의 자산에 눈을 돌려야 할 때
PART2. 재테크 과정편
1. 부동산 서학 개미
2. 왜 하와이 부동산일까?
3. 하와이 한 달 살기
4. 부동산 구매 시 어떤 부동산 에이전트를 선택해야 할까?
5. 하와이 콘도텔 매물 검색과 거래 진행
6. 하와이 부동산 구매 시 거래 비용
7. 하와이 부동산 구매 자금 은행 송금 방법
8. 하와이 부동산 구매 시 ON, OFF로 공증하는 방법
9. 매입한 콘도텔 수익성 부동산으로 관리하는 방법
10. 하와이 부동산 구매 시 한국인이 미국 은행 대출은 가능할까?
11. 하와이 부동산 세금은?
PART3. 재테크 전략편
1. 버블이 커지는 시기의 재테크 전략
2. 한국은 양털 깎기를 당하게 될까?
3. 자산 버블이 터질 때의 재테크 전략
4. 인플레이션 시대의 재테크 전략
5. 불확실성 시대의 현명한 재테크 전략
이 책의 저자는 32년 차 증권맨이다.
<꿈 목록>을 적으면서 20년 전부터 적어왔던 여행지 중 1곳만 빼고 세계 50개국 정도
여행했다고 한다.
'주식투자나 증권을 통해 돈을 벌어서 해외여행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 책에는 하와이 별장을 2억 원에 살 수 있는 비결이 적혀 있다.
저자는 2002년 처음으로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현재까지 15번이나 다녀왔다고 한다.
그리고 <꿈 목록>에 있던 '하와이에 부동산 갖기' 소원을 이루었다.
'하와이'라고 하면 나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영어도 잘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 책이 끌렸다.
그 이유는
"▶돈이 많이 들겠지?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
▶관리비는 비싸지 않을까?
▶영어도 못 하는데 혹시 문제라도 생기면 어쩌지?
우선 하와이 부동산을 갖고 싶다면 그동안 갖고 있던 모든
부정적인 생각부터 지워야 한다.
…
하와이에 부동산을 갖고 싶다면, 흰색 백지 한 장을 꺼내 놓고
'5년 이내에 하와이에 내 별장 갖기'라고 쓰면 된다. "
-p25~26-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해진다.
매물 검색, 거래 진행 방법, 구매 자금 은행 송금 방법,
수익성 부동산으로 관리하는 법, 한국인의 미국 은행 대출과 이자율,
부동산 세금 등에 대해 A부터 Z까지 자세히 담겨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하와이에 대해 얼마나 공부했고,
꿈을 이루고 싶어 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첫 표지에 있는 문구이다.
대중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
모든 일은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전부터 투자했던 사람이 큰 부를 이룰 수 있었다.
급변하는 재테크 시대에 사람들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
내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식을 사야 안전해. 많이 들어본 주식"이다.
내가 주식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사 모은 주식이 아니라
성장가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 수익을 주었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명언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후 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이다.
또, 내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재테크를 하고 있다ㅏ.
나 또한 주식투자, 블로그, 유튜브, 장사를 통해 많은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지만
장사는 내가 죽을 때까지 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투자는 그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투자 자산으로부터 나오는
부가가치를 통해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으로 살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그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곤란하다.-p31'
하지만 재테크, 투자를 하면서 내가 알게 된 것은
위의 저자의 말처럼 '투자'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내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 목적을 제대로 알아야지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된다.
탐욕에 눈이 멀기 시작하면
내 손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식을 시작한 지 이제 9개월 정도 되었지만
주식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참는 법을 배우고, 욕심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경제와 세계에 대해 배웠다.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땐
내가 가지고 있는 돈만큼 원하는 주식을 매수해서
오르면 파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주식을 하면 할수록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 공부도 필요하지만 마음공부도 필요하다.
주식이 오르내릴 때마다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하니까
내가 이 책을 읽고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해외 부동산에 대해 공부한다면 아마 주식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될 것 같다.
주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해외 부동산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어서 두려움과 걱정보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와이 투자는 재테크도 좋지만 생활하기에도 좋은 곳 같다.
2장의 하와이에서 한 달 살기(p93)는 하와이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들었다.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는 유명해서 TV나 SNS로 본 적이 많다.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 예뻐서 나도 하와이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와이의 장점은 비치뿐만 아니라
사계절 연평균 25도로 한국의 초가을 정도의 날씨라고 한다.
공기도 좋고, 사진처럼 연중 맑고 쾌청한 날들이 대부분이라서 살기 좋다.
하와이에서 지낸다면 제일 걱정되는 게 '먹거리'일 것 같다.
하와이는 먹거리 걱정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기에 아시아인 인종차별이 없는 미국 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 교민도 5만 명 정도 살고 있고, 한국 식당도 꽤 많다고 한다.

식당이 질릴 때면 이렇게 한인 마트에서 장을 봐서 음식을 해 먹으면 된다.
책 속 하와이 사진과 여행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버킷리스트에 '코로나19가 끝나면 하와이 여행 가기'를 적었다.
저자의 꿈 목록처럼 나에게도 '보물지도'가 있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
내가 가지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 놓았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제일 먼저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가족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 가기'이다.
크루즈 여행을 시작으로 하와이 여행도 다녀와야겠다! ^^
『아웃사이더 재테크』는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이다.
재테크, 돈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고,
하와이 여행이나, 해외부동산(특히 하와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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