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재테크
민경철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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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테크하면 사람들이 주식투자, 부동산, 비트코인, 적금, 경매 등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해외부동산 그것도 '2억으로 하와이 별장'을 마련했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이 책의 목차를 보는 순간 너무 읽고 싶어졌다.


PART1. 재테크 준비편


1. 꿈은 이루어진다


2. 급변하는 시대의 재테크


3. 금리, 환율, 정부 정책에 따른 재테크


4. 부동산 VS 금융자산의 적정비율


5. 재테크에 있어 레버리지는 약일까? 독일까?


6.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7. 아파트에 나라별 가성비가 있을까?


8. 지금은 달러 베이스의 자산에 눈을 돌려야 할 때



PART2. 재테크 과정편


1. 부동산 서학 개미


2. 왜 하와이 부동산일까?


3. 하와이 한 달 살기


4. 부동산 구매 시 어떤 부동산 에이전트를 선택해야 할까?


5. 하와이 콘도텔 매물 검색과 거래 진행


6. 하와이 부동산 구매 시 거래 비용


7. 하와이 부동산 구매 자금 은행 송금 방법


8. 하와이 부동산 구매 시 ON, OFF로 공증하는 방법


9. 매입한 콘도텔 수익성 부동산으로 관리하는 방법


10. 하와이 부동산 구매 시 한국인이 미국 은행 대출은 가능할까?


11. 하와이 부동산 세금은?



PART3. 재테크 전략편


1. 버블이 커지는 시기의 재테크 전략


2. 한국은 양털 깎기를 당하게 될까?


3. 자산 버블이 터질 때의 재테크 전략


4. 인플레이션 시대의 재테크 전략


5. 불확실성 시대의 현명한 재테크 전략



이 책의 저자는 32년 차 증권맨이다.


<꿈 목록>을 적으면서 20년 전부터 적어왔던 여행지 중 1곳만 빼고 세계 50개국 정도 

여행했다고 한다. 


'주식투자나 증권을 통해 돈을 벌어서 해외여행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 책에는 하와이 별장을 2억 원에 살 수 있는 비결이 적혀 있다.



저자는 2002년 처음으로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현재까지 15번이나 다녀왔다고 한다. 


그리고 <꿈 목록>에 있던 '하와이에 부동산 갖기' 소원을 이루었다.



'하와이'라고 하면 나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영어도 잘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 책이 끌렸다. 



그 이유는 



"▶돈이 많이 들겠지?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


 ▶관리비는 비싸지 않을까?


 ▶영어도 못 하는데 혹시 문제라도 생기면 어쩌지? 



우선 하와이 부동산을 갖고 싶다면 그동안 갖고 있던 모든 

부정적인 생각부터 지워야 한다. 



하와이에 부동산을 갖고 싶다면, 흰색 백지 한 장을 꺼내 놓고

 '5년 이내에 하와이에 내 별장 갖기'라고 쓰면 된다. "


-p25~26-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해진다.



매물 검색, 거래 진행 방법, 구매 자금 은행 송금 방법,


수익성 부동산으로 관리하는 법, 한국인의 미국 은행 대출과 이자율,


부동산 세금 등에 대해 A부터 Z까지 자세히 담겨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하와이에 대해 얼마나 공부했고,


꿈을 이루고 싶어 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첫 표지에 있는 문구이다.


대중이 가지 않는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


모든 일은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전부터 투자했던 사람이 큰 부를 이룰 수 있었다.



급변하는 재테크 시대에 사람들이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 


내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식을 사야 안전해. 많이 들어본 주식"이다.



내가 주식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사 모은 주식이 아니라


성장가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 수익을 주었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명언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후 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이다. 


또, 내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재테크를 하고 있다ㅏ.



나 또한 주식투자, 블로그, 유튜브, 장사를 통해 많은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지만 


장사는 내가 죽을 때까지 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투자는 그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투자 자산으로부터 나오는


부가가치를 통해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으로 살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그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곤란하다.-p31'



하지만 재테크, 투자를 하면서 내가 알게 된 것은


위의 저자의 말처럼 '투자'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내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 목적을 제대로 알아야지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된다.



탐욕에 눈이 멀기 시작하면 


내 손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식을 시작한 지 이제 9개월 정도 되었지만


주식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참는 법을 배우고, 욕심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경제와 세계에 대해 배웠다.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땐 


내가 가지고 있는 돈만큼 원하는 주식을 매수해서 


오르면 파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주식을 하면 할수록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 공부도 필요하지만 마음공부도 필요하다. 


주식이 오르내릴 때마다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하니까 



내가 이 책을 읽고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해외 부동산에 대해 공부한다면 아마 주식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될 것 같다.



주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해외 부동산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어서 두려움과 걱정보단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와이 투자는 재테크도 좋지만 생활하기에도 좋은 곳 같다.


2장의 하와이에서 한 달 살기(p93)는 하와이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들었다.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는 유명해서 TV나 SNS로 본 적이 많다.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 예뻐서 나도 하와이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와이의 장점은 비치뿐만 아니라 


사계절 연평균 25도로 한국의 초가을 정도의 날씨라고 한다. 


공기도 좋고, 사진처럼 연중 맑고 쾌청한 날들이 대부분이라서 살기 좋다.



하와이에서 지낸다면 제일 걱정되는 게 '먹거리'일 것 같다.


하와이는 먹거리 걱정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기에 아시아인 인종차별이 없는 미국 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 교민도 5만 명 정도 살고 있고,  한국 식당도 꽤 많다고 한다.



 식당이 질릴 때면 이렇게 한인 마트에서 장을 봐서 음식을 해 먹으면 된다.



책 속 하와이 사진과 여행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버킷리스트에 '코로나19가 끝나면 하와이 여행 가기'를 적었다.



저자의 꿈 목록처럼 나에게도 '보물지도'가 있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


내가 가지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 놓았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제일 먼저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가족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 가기'이다.


크루즈 여행을 시작으로 하와이 여행도 다녀와야겠다! ^^



『아웃사이더 재테크』는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이다.


재테크, 돈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고,


하와이 여행이나, 해외부동산(특히 하와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아웃사이더재테크 #민경철 지음 #nobook #노북





#아웃사이더재테크 #민경철 #nobook #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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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초년생의 마인드 트레이닝
조 맥키 지음, 최은아 옮김 / 일므디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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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이 되었지만

나이와 몸만 어른일 뿐 내가 어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자동으로 어른처럼 행동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줄 알았다.

몇 달 전 직장에 다니는 친구와 전화를 나누며 했던 말이 생각난다.

"영화야, 장사하는 네가 부럽다.

나는 일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둬.

지금 이 나이에 새로운 직장 잡아서 적응하기도 그렇고,

직장 찾을 동안 부모님 용돈 받기도 그렇고..

나는 30살 되면 내가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어있을 줄 알았다?

근데 그게 그냥 되는 게 아니네"

그 말에

"나도 똑같아.

우리 대학 강의 시간 때,

미래에 내가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지 적어서 제출했던 거 기억나?

10년 후 30대의 내 모습은 어린이집 원장이 되는 거였어.

근데 지금 내 모습을 봐. 30살 다 돼가지만

어린이집은 무슨, 일 다 그만두고 장사하고 있잖아.

나도 나이만 먹으면

내가 생각했던 모습으로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진짜 어려운 일이라는 걸 살면서 알게 되었어."

어른은 나이만 먹으면 그냥 되는 것인 줄 알았다.

20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민등록증을 받은 순간 '과연 우리가 진짜 어른이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친구들과 마트에 가서 술을 샀다.

'우리 혼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다 같이 계산대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

아주머니는 주민등록증을 한 명씩 확인했고

'이제 20살이구나' 하는 눈빛과 웃음을 지으셨다.

'나'는 달라진 게 없는데

하루아침에 주민등록증 하나만 보여주면 술을 살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

하지만 20살 '어른'이 되었어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가 정말 성인이 맞는지,

어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해야는 지 막막하기만 했다.

성인이 된 이후로 터득한 것이 하나 있다면

'참는 법을 배웠다'

어른이 될수록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행동도

참아야 하는 것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무조건 참는 게 아니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20대 중반에 친구들을 만나면

"야, 벌써 우리가 20대 중반이다..

시간 진짜 빨리 가네. 뭐 한 것도 없고, 달라진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나이만 드는 것 같아."

20대 후반이 되어서도 똑같은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책 『어른초년생의 마인드 트레이닝』은

그런 나의 마음을 잘 아는 것처럼 느껴져 더 열심히 읽게 되었다.

특히 주제 마지막에 '어른초년생이 기억해 두면 좋을 포인트' 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어른초년생'은 내가 자주 이야기하는 '어린 어른'을 말한다.

겉보기엔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속엔 아직 어린아이가 살고 있는 사람,

아이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 어른'

20살이 되면서 인생의 자유를 찾은 나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또,

주변 사람들에 비해 일찍 일을 시작해서

돈도 어느 정도 모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도 알았다.

'철이 일찍 들었다.'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기에

더욱이 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착각했다.

그랬던 나의 생각을 바꿔 놓은 것은 독서였다.

책을 읽고 지금껏 내가 생각했던 '어른'은 '겉보기식 어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고 느낀다.

처음 성인이 되었을 때

나는 똑같은 사람이지만

누군가에겐 '어른'으로

누군가에겐 아직도 '어린'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하는지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다.

지금은

20살이 넘었다면 '나' 자신을 믿고,

내 행동에 책임을 지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누군에 게 끌려가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가지고 있던

'어른'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었다.

요즘 20대는 (나도 그렇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또는 떨어져지내면서

스스로 선택하기보다 부모님의 선택을 따르고,

문제가 일어났을 때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된 이후에 선택하는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고, 나의 책임이다.

물론 어려운 문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사소한 것까지 부모의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부분의 20대가 일을 시작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두려움과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고,

직장 또는 자신의 사업을 이루어 내는 것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인생은 원래 그런 거야,

젊을 땐, 일도 만들어서 한다고 했다.

원래 힘들어 3년만 버텨봐라.'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내 감정과 마음을 컨트롤하는 게 제일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 모두에게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평온함을 허락하시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용기를 주소서.

아울러 이를 올바로 식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라인홀드 니부어<평온을 비는 기도>

시작하는 글 中



젊고, 경험이 없는 사람일수록

사회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이런 경험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해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하는 일은

연습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연습이 필요한 사회 초년생에게 마음을 단단히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우리가 저절로 또는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마음을 잘 다스릴 수만 있다면 어른 초년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어른 초년 생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시간이 지나 환경이 학교에서 사회로 변화했고,

미성년에서 어른으로 대우받는 성인이 되었다.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지만

마음은 트레이닝을 하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

-이야기를 마치며 中-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어른초년생의 마인드 트레이닝 #조 맥키 #최은아 옮김 #일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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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정재영 지음 / 센시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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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말투'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모두 이 책을 읽어야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선택은 현명했다.


3년 전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들의 말투를 고쳐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가족끼리 모여서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면서

예전에 비해 말투가 부드러워졌다.

요즘들어 다시 예전처럼 거친 말투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투에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국민MC 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을 이야기 할 것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유재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의 말솜씨 때문일 것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유재석 명언'이라고 검색하면

그가 했던 많은 말들이 명언이 되어 어록이 만들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TV에서 말하는 것은 떠오르는 대로 그때그때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연예인은 외모와 주변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말에 대해 많은 공부와 연습을 해야하는구나

'TV속 웃음섞인 말, 장난스러운 말만 봐서 말의 진정성과 내용을 깊이있게 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말 속에 깊이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연예인들의 말 속에 숨은 진짜 의미를 알 수 있었으니까)

말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자제력도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하다.

또,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생각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른 사고력이 필요하다.

이란 사전적 용어로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로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를 가리킨다.

사전적 의미로보면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목구멍을 통해 나타나는 소리를

가리키지만 현실에서 '말'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다.

1장. 누구와도 말이 잘 통하는 비결, 이해와 공감

2장. 나를 보호하면서 말하려면

3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칭찬과 질문

4장. 내 말이 존중받지 못해서 고민이라면

5장. "하하! 호호!" 유쾌한 대화를 하려면

6장.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말을 하려면

이 책에는 유재석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의 예를 들며

말의 힘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또 예시 자료가 많아서 우리가 평소에 어떻게

말을 사용하고 있는지, 내가 하는 말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상대방이 한 말 속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말투를 고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유재석을 이야기할 때

'경청도 잘 하지만 따뜻하게 공감하고, 응원할 줄 안다.

또한, 무턱대고 겸손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한다.

겸손하지만 자신을 밑바닥까지 낮추지도 않는다. 그래서 떳떳하게 자신을 보호할 줄 안다.'라고 말한다.

나는 어떻게 말하는 사람일까?

나는 말을 할 때 화가나거나 서운할 때면 내 감정대로 표현하고,

나에게 좋지 않은 상황일 땐

내 마음을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일이 많았다.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그게 아닌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현명하게 내 생각을 말하고 싶었지만

마음의 말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이 책은 말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든 책 같다.

말은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주는 것이지만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유재석을 사례로 들고 있지만

요점은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 가를 알려주고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놀라웠던 부분은

말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지, 자신을 얼마만큼 믿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다.

나는 생각보다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렵다.

남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좋은 말을 하고,

불화를 피하기 위해 하고 싶은 말도 참는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인 정재영작가에 대해 궁금해졌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분석을 할 수 있는지 감탄했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여러번 정독하며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좀 더 깊이 파고들며

나의 말투에 대해 공부하고

유재석처럼 자기 자신을 지키고,

말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말을 너무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인디언 명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말투가고민이라면유재석처럼 #정재영지음 #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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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심리 도감 - 색이 지닌 힘으로 사람의 심리를 간파한다
포포 포로덕션 지음, 김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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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는 글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가 좋아하는 색, 내가 오늘 고른 색,

내가 보고 있는 색이 나의 심리를 보여준다고 한다.


이 책은 색채 심리라는 장르를 다룬 도감으로 색이 가진

신비한 힘을 알려주고 있다.

색채 심리를 배우고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

색의 지식을 늘릴 수 있는 책이다.

귀여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이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장에 보면 심리 효과의 종류, 색과 감정, 색과 성격과의 관계 등색을 통한 다양한 심리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좋아하는 색을 이야기 나누고,

색에 따른 성향을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의 성격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도 색깔을 통해 성격을 알아보고, 심리를 알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했다.

2장에서 색의 기초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평소 엄마가 취미로 수채화를 하셨기에 나도 그림과 색에 저절로 관심이 많았다. 관심은 많지만 그림도 잘 그리지 못했고, 색에 대해 제대로 알지는 못했다. 이 책을 통해 그림이라는 작가들의 세계를 다시 보게 되었고, 수채화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색깔로 사람의 심리를 알아볼 수 있다니!😆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은 나에게 색+심리는 굉장한 흥미거리였다. 대학시절 방학 동안 미술심리 상담이라는 과목에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사람이 그린 그림을 가지고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미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그림뿐만 아니라 색을 가지고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고, 치유하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가게와 집에 전시되어 있는 엄마의 그림을 볼 때나,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볼 때, 같은 소재이지만 다른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사람마다 보고 있는 색이 다르고, 마음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소재여도 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을 그릴 때

한 작품만 그린 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작품을 그렸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 두 작품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같은 사람이지만 똑같이 그릴 수 없는 이유는 현재의 마음과 다른 그림을 그릴 때의 마음, 상황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같은 사람을 보고 있지만 내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상다의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그 사람을 하나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처럼

앞으로 지구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다양한 문제가 닥칠 거야.

재해, 전염병, 사고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어.

그러면 마음이 비뚤어져.

자신의 마음이 흔들려서 상대를 공격하는 일도 많을 거야. 모두 마음이 불안해지는 거지. 그럴 때 '색신 색채 심리 학원' 졸업생들은 색을 조종하여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도와주길 바라.

색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때만

사용하는 게 아냐.

사람의 마음을 기리는 것이기도 하지.

색의 가능성은 무한해

에필로그 중에서

이 글을 읽고 '색'이라는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색은 색칠하고, 그림 그릴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 색을 보고, 색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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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습관 - 최고의 성과를 내는 시간관리의 기술
이다 요시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일을 할 때 습관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일이 들어올 때마다 처리하고,

어떤 사람은 기한이 임박해지면

헐레벌떡하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은 계획을 짜서 우선순위를 두고 일을 한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할 때

캘린더와 체크리스트를 많이 활용했다.

캘린더에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적고,

그 일을 해냈을 때 빨간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는다.



아침마다 계획을 세워서 일을 했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항상 시간이 부족했고, 계획이 너무 많아서

하루에 계획했던 것을 모두 해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일은 회사에서 끝내고,

집에서는 쉬고 싶은데

언제나 집에서 남은 일을 해야 했다.

집에서 일을 하느라 피곤하다고 말하자

주변 선배들은

"직장에서 짬짬이 시간 날 때 일 좀 해놓지그래"라고 말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서류작업을 하거나

다음날 준비를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떤 날엔 평일에 쉬고 싶어서

주말에 집에서 회사 일을

미리 해놓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직장의 일을 집에 가져가서 하는 ​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직장의 선배, 후배

주변의 다른 일을 하는 친구들까지도

직장의 일은 집에 가서 해야 하는 일이 되어있었다.



많은 직장인이 이 말에 공감할 것 같다.



나는 매일 아침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시작하지만

왜 항상 모두 해내지 못했던 걸까?



직장일 뿐만이 아니었다.​



매년 새해가 되면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지만

막상 이룬 것은 몇 개 없다.



올해도 몇 가지의 목표를 세웠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1개를 이루었을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껏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만들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무도 당신에게 제대로 된 시간관리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대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는 것 같다.



시간관리라고 한다면

초등학교 방학식 때

시간 계획표를 만들어서 방학 동안 실행하는 것이었다.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12시부터 24시까지 칸을 나누고

잠, 식사, 휴식 시간, 공부시간, 운동, 노는 시간 등을 썼던 기억이 난다.



학창 시절에 그렸던 시간 계획표 외에

제대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 적은 없다.

 
이 책의 목차는 총 9장으로 이어져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몇 가지 중에서 내가

하고 있던 나쁜 습관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첫째, 빡빡한 일정표는 지키지 못할 약속, 처음 계획의 1.5배가 좋다​

나는 아침마다 캘린더를 펼쳐놓고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모두 적어 놓는다.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지만 미리 해놓으면 좋은 것들도 적어 놓고, 내가 꼭 하고 싶은 일들도 적어 놓는다.

나의 캘린더엔 자리가 부족한 날이 많았다.

중요한 건 캘린더에 적힌 모든 일과에

빨간색으로 밑줄을 긋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 열심히 했지만

일을 다 끝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나 자신에게 실망했던 적이 많다.



이 책에서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하나의 일이 늦어지면

도미노처럼 다른 일도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변수를 예상하고 최대한 막으려고 해도 실제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빡빡하게 채운 일정은 일하는 사람에게 조급증과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tip! 일정을 짤 때는 빈 시간을 마련해 놓자​

요즘엔 어떤 계획을 짤 때 최대한 많이 적기가 아닌

최소한으로 내가 꼭 하고 싶은 것을 적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오히려 모든 일에 효율적이고

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

여유가 생기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빈 시간을 활용하면

된다.

둘째,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무조건 열심히 한다​.

내가 일을 할 때 좋지만 좋지 않은 점이 딱!

이 제목이었다.

나는 항상 열심히 했지만 목적 없이 열심히만 해왔다.

열심히 한다는 점은 좋지만 목적이 없는 것은 좋지 않았다.

한 가지 일을 선택해서 열심히 하지만

미리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답답하기만 했다.

또,

모든 일은 내가 다 끌어안고 하려고 했다.

남들과 나눠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부탁하는 것을 어려워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해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혼자 일을 끌어안는 사람은

'완벽주의'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처음 직장 생활을 할 땐

다른 사람에게 일을 나누어 주었을 때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가 다시 하느니 힘들더라고 내가 혼자서 다 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인데

나에게만 업무가 많고,

다른 사람들은 여유 있게 일하는 모습을 본 순간

'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내가 혼자 해내려고 했구나, 욕심을 부렸구나'를

깨닫고, 그 뒤로부터

부탁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일하는 법을 가르쳐주면서

나의 업무를 하나씩 줄이기 시작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의 목적'이다.


셋째,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는 멀티태스킹의 역효과


'전환 비용'이란,

'한 업무를 진행하다가 멈추고 다른 업무에 들어갈 때

발생하는 시간과 노력, 스트레스를 말한다.

여러 가지 일을 바꿔가며 일하면 뇌는 금세 피곤해진다.

뇌가 피곤해져 집중력이 떨어지면

쉽게 지쳐서 녹초가 된다.


나는 멀티태스킹 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일을 하다가도 다른 일이 생각나면 잊어버릴까 봐

생각나는 것을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또, 성격이 급한 탓에

한 번에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멀티태스킹은

일종의 중독이라서 쉽게 끊기 어렵고,

멀티태스킹에 중독되는 이유는

같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낸 것 같은

뿌듯한 쾌감으로 인해

자기만족감과 성취감이 커져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 또한 멀티태스킹으로 많은 일을 해내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을 했을 때

중간에 내가 어디까지 했더라?

다음엔 무얼 해야 했지?

하면서 까먹거나

일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멀티태스킹은 뇌 손상과 시간 손실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금 늦더라도 한 가지 업무를 목표한 만큼 끝내고

다른 업무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넷째,퇴근하기 전에 하루를 정리하며 복습과 예습을 한다

하루가 바쁘게 흘러가다 보니

퇴근 시간이 되면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밤이 되어 잠자기 전에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드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퇴근하기 전에 하루를 정리하며 복습과 예습을 한다는

제목은 나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나는 지금껏 퇴근하기 전에

하루를 정리하며 복습과 예습을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하루를 마감하기 전 침대 위에서

오늘 하루 어땠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을 한 적은 있지만 퇴근을 하면서

예습과 복습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질문 세 가지



1. 되돌아본다.

"오늘 한 일은 무엇인가?"

"끝내지 못하고 남긴 업무가 있다면

왜 끝내지 못한 것인가?"

"오늘의 교훈은 무엇인가?"



2. 작업 분류를 통해 내일에 대비한다.

-내일 할 일을 명확히 한다.

-언제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작업 보관소를 정리한다.



3. 자투리 시간에 할 작업의 목록을 작성한다.



TIP!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일하는 습관을 들이기

전까지는 3~5분 정도면 할 수 있는 일을

평소에 생각해 놓도록 하자!


다섯째, 당신에게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남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남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내가 직장 생활을 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상대방이 모를 때

그것을 가르쳐주는 일을 답답하게 여기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도 모르는 것이 많고

상대방에게 배운 것이 많은데

직장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이 생각들은

적용되는 것 같다.



부모님이 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심부름을 시켰지만

우리가 잘 해내지 못하면 혼나곤 했다.



부모님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우리가 가르쳐 주었지만

한 번 만에 못 알아듣는다고

답답해했던 적이 있다.



서로 생각이 다른 탓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생각지 못한 실수는

사람과의 관계나

커뮤니케이션이 원인이다.

확인을 게을리하는 바람에,

선입견이나 착각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다.

p266



tip! 문제가 일어나는 사태를 방지하려면

상대의 처지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일을 부탁받았을 때

'상대가 어떤 전제에서 이야기하고 있는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과 규정이 있는가?'

'이 용어는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가?'


어떤 일을 할 때든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거나

지시를 받았을 때

상대방이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확인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상대방은 당연히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일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만든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고 당황해할 수도 있다.



그럴 땐 서로의 탓을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생각이 다르고 대화가 맞지 않았구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인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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