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소설 환단고기 1

소설 환단고기 1 - 역사의 은자들
신광철 지음 / 느티나무가있는풍경 / 2021년 5월

광범위한 한국 고대사에 대해서 재밌게 읽어나갈 수 있게 쓰여진 소설이예요.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책인듯 합니다!

한깨비 한글공부 아들과 함께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1 ㅣ 한글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1
최승한 지음 / 다락원 / 2018년 5월

5살 아들에게 아직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한글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한글공부 책을 같이 해보기로 했어요.

한글 깨치는 비법으로 천지인만 알면 한글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이예요.

이 책에서는 각각의 글자를 외우는 것은 지양하고 새로운 소리를 한글로 만들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원리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예요.

물론 아들에게 그 원리를 이해시킨다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일찍 접하면 좋을 듯 하네요.

 

책을 펼쳐보니 놀이터에 숨겨진 글자를 찾아 선을 긋는 놀이로 시작하네요.

숨은그림찾기 놀이하듯이 글자를 찾아보며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겠더라구요.

 

그림 속에 숨은 글자에 색칠하는 페이지예요.

아들이 좋아하는 색깔의 색연필로 글자에 열심히 색칠을 해보았어요.

사자에 시옷 부엉이에 비읍

이렇게 입으로 같이 읽어가며 색칠놀이를 해보았어요.

미음이라고 말하며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색칠하고 있어요.

아들이 열심히 색칠해서 모든 글자에 색칠하기를 완료했어요.

이제 제법 칸에 맞게 색칠해서 기특하네요.

글자가 ㅏ를 만나면 어떤 모양이 되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 글자가 된다는걸 어렴풋이나마 인식해볼 수 있을거예요.

중간중간 다른곳에 선을 긋기도 했지만 곧잘 따라와주어서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이렇게 선긋기도 쉽지 않았는데 삐뚤빼뚤하지만 선도 잘 긋더라구요.

 

ㅇ부터 ㅎ까지 낱말에 쓰인 자음을 찾는 페이지예요.

처음에 어떻게 찾는건지 설명하기까지 시간이 참 오래걸렸는데 그래도 이해하고부터는 바로바로 찾아내더라구요.

 

일단 자음으로 시작했는데 모음까지는 너무 어려울듯 해서 천천히 해보려구요.

6살쯤 한글공부 시작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시작하게 되었네요.

조바심내지 않고 천천히 해보려고 해요.

뒷쪽에는 스티커가 있어서 스티커놀이도 함께 해볼 수 있어요.

각 페이지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면 되니 아이도 재밌어할 듯 하네요.

 

한깨비 한글공부는 천, 지, 인 원리로 한글을 깨칠 수 있게 알려주고 있어서 한글을 조합하는 기본원리부터 알아갈 수 있는 책이예요.

총 5단계까지 나뉘어져있어서 단계별로 차근차근해볼 수 있겠어요.

5살 아들과 함께 시작해보았는데 단계별로 천천히 해나가며 한글을 공부해봐야겠어요.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후기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ㅣ 나는야 습관대장 식습관 2
(주) 부모 지음, 임소진 그림, 강근영 글 / 다락원 / 2019년 11월

지난번 나는야 습관대장 식습관 책이 무척 맘에 들어서 이번에는 식습관 2단계 책을 보기로 했어요.

아이가 밥먹을때 산만하고 혼자서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편이라 이 책을 통해 좋은 식습관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길 바래보며 골라봤어요.

나는야 습관대장 시리즈는 총 6권으로 식습관 2단계 책 중에서 두번째 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답니다.

늘 아이의 식습관이 고민인 저로써는 꼭 읽어야할 필독서처럼 느껴지더라구요.

1단계에서도 보았던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아이도 캐릭터 이름을 외우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집중해서 처음 보는 책의 내용을 함께 따라가봅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비교적 흥미롭게 읽어주는 동화에 집중해주었어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떼떼보는 언제나 편식하는 역할로 나와서 아이가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떼떼보는 왜 그래~'

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 중간중간에 활동이 제시되어 있어서 뒷쪽에 있는 활동지를 응용해서 동화의 내용을 따라해볼 수 있어요.

여기선 밥먹기안대를 끼고 음식의 숨은맛을 느껴볼 수 있겠더라구요.

아들래미는 몸에 걸치는건 딱 질색이라 밥먹기안대를 시도해보진 못했어요.

동화내용으로나마 이렇게 해볼 수 있다는걸 함께 읽어보았어요.

음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대해서 배워볼 수도 있답니다.

음식이 어떻게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지도 알게되어 아이에겐 새로운 자극이 되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동화속 동화인 아기별이야기도 아이가 무척 재밌어했어요.

우주에 사는 아기별은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맛의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 지구에 사는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음에 감사해야한다는 사실을 한번 더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

제일 앞장에 캐릭터 소개란이 있는데 동화 보기전에 꼭 한번씩 캐릭터 이름을 확인해보고 동화를 읽기 시작하거든요.

늘 뿌할아버지는 언제 나올까 궁금했는데 식습관 2단계에서 등장하네요.

뿌할아버지는 아기별을 초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뒷면에는 활동지가 있어서 동화 중간중간 나오는 내용에 맞춰 직접 활동해볼 수 있어요.

음식의 맛과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밥먹기 안대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술활동도 같이 해볼 수 있겠네요.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는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읽으면 좋은 책이예요.

1단계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어린이서적으로 읽기 좋을듯 하네요.

글밥이 꽤 많은편이어서 5살인 아들에게도 아직 모든 내용을 읽어주긴 힘들고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 위주로 읽어주는데 꽤 재밌어한답니다.

엄마표 영어의 길잡이가 되어준 책!

외고에서 통하는 엄마표 영어의 힘 - 그림책과 영상으로 우리 아이 공부머리 키우기
김태인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4월

아이가 5살로 아직 어리긴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은 몸소 깨닫고 있기에 어릴때부터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변에서도 이렇게 하는게 좋다더라 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내가 그대로 할수 있을지부터 내 아이에게 잘 맞을지 확신이 들지 않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던 차에 외고에서 통하는 엄마표영어의 힘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을 읽고나니 나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아이와 느리지만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해나가야겠다고 결심할 수 있게되었다.

제일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기다림과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아이가 엄마 욕심껏 따라와주지 못한다고 조바심내고 아이를 채근하면 그것만큼 나쁜 방법은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한글을 발음할때까지 수많은 단어와 문장을 듣고 입이 터졌듯이 영어도 마찬가지라는걸 잊지말아야겠다.

근사한 홈카페 길잡이 책이예요

오픈, 홈카페 ㅣ 솜솜이의 홈카페
솜솜이(박성미)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4월

요즘 카페투어를 못하는 시기라 집에서 예쁘고 맛있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어서 읽게된 책이예요.

사진이 너무 예뻐서 보고 있으면 나도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먹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빵이나 브런치 레시피가 쉽게 나와있어서 따라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저자가 인스타그래머라고 하시니 팔로우해놓고 홈카페 센스 좀 배워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