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나는야 습관대장 식습관 2
(주) 부모 지음, 임소진 그림, 강근영 글 / 다락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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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나는야 습관대장 식습관 책이 무척 맘에 들어서 이번에는 식습관 2단계 책을 보기로 했어요.

아이가 밥먹을때 산만하고 혼자서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편이라 이 책을 통해 좋은 식습관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길 바래보며 골라봤어요.

나는야 습관대장 시리즈는 총 6권으로 식습관 2단계 책 중에서 두번째 책이랍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답니다.

늘 아이의 식습관이 고민인 저로써는 꼭 읽어야할 필독서처럼 느껴지더라구요.

1단계에서도 보았던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아이도 캐릭터 이름을 외우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집중해서 처음 보는 책의 내용을 함께 따라가봅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비교적 흥미롭게 읽어주는 동화에 집중해주었어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떼떼보는 언제나 편식하는 역할로 나와서 아이가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떼떼보는 왜 그래~'

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 중간중간에 활동이 제시되어 있어서 뒷쪽에 있는 활동지를 응용해서 동화의 내용을 따라해볼 수 있어요.

여기선 밥먹기안대를 끼고 음식의 숨은맛을 느껴볼 수 있겠더라구요.

아들래미는 몸에 걸치는건 딱 질색이라 밥먹기안대를 시도해보진 못했어요.

동화내용으로나마 이렇게 해볼 수 있다는걸 함께 읽어보았어요.

음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대해서 배워볼 수도 있답니다.

음식이 어떻게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지도 알게되어 아이에겐 새로운 자극이 되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동화속 동화인 아기별이야기도 아이가 무척 재밌어했어요.

우주에 사는 아기별은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맛의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 지구에 사는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음에 감사해야한다는 사실을 한번 더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

제일 앞장에 캐릭터 소개란이 있는데 동화 보기전에 꼭 한번씩 캐릭터 이름을 확인해보고 동화를 읽기 시작하거든요.

늘 뿌할아버지는 언제 나올까 궁금했는데 식습관 2단계에서 등장하네요.

뿌할아버지는 아기별을 초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뒷면에는 활동지가 있어서 동화 중간중간 나오는 내용에 맞춰 직접 활동해볼 수 있어요.

음식의 맛과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밥먹기 안대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술활동도 같이 해볼 수 있겠네요.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는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읽으면 좋은 책이예요.

1단계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어린이서적으로 읽기 좋을듯 하네요.

글밥이 꽤 많은편이어서 5살인 아들에게도 아직 모든 내용을 읽어주긴 힘들고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 위주로 읽어주는데 꽤 재밌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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