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커리어 -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개정판
박상배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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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정한 꿈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업을 발견하고, 실행하고, 완성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책을 받기 전, 박상배라는 이름이 익숙하다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난해 2월에 리뷰한 현장 본깨적의 저자였다.
그 때 받은 책은 가제본된 책이기도 했고, 이번에 새롭게 개정되었다고 하여 이 책을 다시 한 번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1장. 빅 커리어의 시대가 시작된다
2장. 어떻게 업을 발견할 것인가
3장. 어떻게 업을 실행할 것인가
4장. 어떻게 업을 완성할 것인가
이렇게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저자는 일을 학업-의업-근업-전업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한다.
학업은 일을 배우며, 자신의 가치를 적립하는 단계
의업은 일의 의미를 발견하는 단계로, 노후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열쇠이다.
근업은 업무의 밀도를 높이는 시기로 전문가로 발전하는 시기이다.
전업은 지금까지 일하며 일하며 만들어온 가치를 세상에 공유하는 시기이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여 전업으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전업으로 갈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결책은 책 속에 숨어있다.
좋은 조언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그 중에서 몇 가지만 기록하려고 한다.



먼저 2장에서는 어떻게 업을 발견할 것인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신기했던 것은 바로 업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사진처럼 업을 스트레스, 프로젝트, 쓰레기, 취미로 나눴다.
업무의 중요도가 높고 내 적성에도 잘 맞아 잘할 수 있는 영역은 '프로젝트'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적성에 잘 맞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면 '취미'
업무 중요도가 높으면서 적성에 잘 맞지 않아 잘할 수 없는 일은 '스트레스'
마지막으로 중요도도 떨어지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일은 '쓰레기'에 포함하였다.

나도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 해야하는 일 등을 프로젝트, 취미, 스트레스, 쓰레기로 나누어보았다.
이를 통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무엇인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외에도 업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8-56-33 프로젝트, 8주 프로젝트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빅커리어는 업을 이루는 방법을 말해주면서 자신의 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은 GS25 금곡점 점주 전지현씨이다.
그녀는 열아홉살부터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했다.
여성비하를 하시는 외할아버지의 비난에도 그녀는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 점을 원동력으로 삼았다.
여행 가이드, 교통 학원, 옷가게, 호프집 운영 등을 하며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녀는 마침내 GS25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그녀만큼 강한 목표가 있는가? 그리고 그만큼 노력하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전업으로 나아가는 방법과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게 되어서 무척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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