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 0-12개월 블루래빗 첫 두뇌 계발 그림책
블루래빗 편집부 지음 / 블루래빗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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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팅의 <색깔: what colors?>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 윤후맘이 소개할 책은요..

블루래빗의 <첫 두뇌계발 그림책> 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초점: Patterns and Faces>입니다

헤헤..이제서야..제대로된 순서대로 소개를 하는군요^^

 



 

보통의 초점책들이 세로로 긴 직사각형의 판형을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첫 두뇌계발 그림책 초점>은 

가로와 세로면의 길이가 모두 약 18cm로
 정사각형의 형태
를 갖추고 있는데요


<색깔>편에서도 느꼈듯이..표지에서부터 세련된 감각미가 자르르~~ 하구요

또한 보통의 흑백초점책이 약 2~3개월까지 보는데 반해

이책은요.. 0-12개월 유아를 위한 책이랍니다

 



 

요렇게만 보면 일반 양장본인것도 같은데요

상당히 얇은 두께감의 다른 초점책들과는 달리

살짝쿵 두께감이 느껴지는 책등을 보니 왠지 기대감이 물씬 생겨나네요 

 






<색깔> 책처럼..<초점>책 역시나 아기에게 한장씩 넘기며 보여 주거나


아기 주변에 펼쳐서 세워 놓을 수 있는 병풍책이랍니다

책 안쪽면은 강한 대비를 이루는 흑백의 패턴들이..

바깥쪽 면은 굵은 검정선으로 그려진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각각..안쪽면과 바깥쪽면에서 한컷씩 담아 보았는데요


사진상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부분광택으로 시각효과를 살렸구요

특히..바깥쪽면은 가족의 이름이 한글과 영어로 쓰여 있어

아이들의 인지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내아이를 위한 첫책으로 
거의 모든 엄마들이 선택하는 책을 꼽으라면 초점책이겠죠

시각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의 눈에는 
대비가 강한 흑백 패턴이 가장 좋답니다


또..처음에는 사람들의 이마나 턱의 윤곽에 눈이 가지만

생후 4~5개월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엄마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나..자주 보는 가족의 얼굴에 익숙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일텐데요

<첫 두뇌계발 그림책 초점>이 전하는 가족이야기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초점책으로 아기의 시선을 싸악~~ 잡지요^^

 

 

참참..세련된 디자인을 맡은  드웰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소개하면 


무독성 염료와 친환경적인 재료만을 사용하여 
안전과 환경을 생각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세계적 홈데코 브랜드랍니다

헤헤..요 <첫 두뇌계발 그림책>을 보고 있노라면 
푹~~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니깐요 ㅎㅎ 
 

 

 



윤후랑 서윤이는 <초점>과 함께 이렇게 놀았어요 




 

 

 

<첫 두뇌계발 그림책> 시리즈는 한권한권 모두 잘만든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윤후맘은 내아이를 위해 가장 먼저 보여주게 되는

<초점> 책이 그래도 좀 더 큰 애착이 느껴진답니다^^  

헤헤..요거..은근히 책놀이 활용도도 높더라구요

  





 놀이1. 서윤양은 언제 어디서든 <초점>책과 함께 해요



 

우리 서윤양..윤후네 거실벽면에 붙여놓은 가족그림 벽보만 보면

뭐가 그리 좋은지 방방 뛴답니다

한창 사람얼굴 익히는데 흥미를 보이는지라

헤헤..가족그림이 담긴 <초점>책은 그야말로 인기만점이라죠

 



팬티기저귀를 사용한다면야 오죽 좋으련만

그러지 못함에..서윤양 기저귀를 갈때면 늘 실랭이랍니다

헤헤..그런 공주님을 위해 신경을 분산시키기위해

머리맡에 <초점>책을 펼쳐 놓은다죠^^

 




<초점>책+<색깔>책으로 멋진 집 울타리를 만들어요

호호..울타리를 쓰러트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그저 울타리 하나 쳤을 뿐인데..놀이분위기가 확~~ 사는 걸요^^

 




아빠랑 오빠는 텔레비전을 보거나..퍼즐놀이 하느라 제각각 바쁘지만

서윤양은 <초점>책을 들춰보는게 재미나답니다^^

   




 


 

 



 놀이2. 가족사진 막대인형을 만들어 역할놀이를 해요



 

<초점>책의 가족그림이 좀 귀엽고 앙증맞아야 그냥 흘려 넘기지요??^^

헤헤..바로 따라쟁이 화가가 되어 간만에 스케치 좀 했습니다요

호호..윤후군은 윤후맘이 새로이 창작을 했네요

 



 
가족사진 막대인형 만드는 방법은 사진만 봐도 대충 알겠죠??^^

참고로..막대는 나무젓가락에 흰색 시트지를 붙인 거랍니다

그리고..영어 대신 네가족의 이름을 적어 넣었네요 

 



처음 윤후맘이 계획한 놀이는..상자바닥에 고정시켜 놓은 요구르트병 안에

가족막대사진을 하나씩 꽂는 놀이였는데요

서윤양이 자꾸만 사진을 꾸깃꾸깃 하기만 해 놀이방법 급 변경이요~~~~

 

그.리.하.여.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놀이는 막대인형으로 역할극하기!!

 



 "엄마가 뛰어온다~~ 윤후가 뛰어온다~~~

길모퉁이에서 부딪쳤다네.. 너때문이야~~~~~"

헤헤.. 요즘 윤후군에게 한창 알려주고 있는 손유희 노래인데

어라?? 윤후군..예상외로 너무너무 즐거워 합니다 

 



 윤후맘과 오빠의 놀이에 슬슬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서윤양!!

자기사진이 들어있는 아기사진 막대를 만지작~~만지작~~~

 



요번엔 윤후맘이 호명하는 가족끼리 뽀뽀해주기!!

여자여자커플 VS 남자남자커플

어쩜..윤후맘이 젤루 좋아하는것 같아^^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요"

놀이의 마무리는 손으로 하트 그리며 서로 꼭 안아주기!!

우리 서윤이.. "사랑해요" 소리만 들으면 자연스럽게

"이야이야~~~" 옹알이하며 머리위로 두손을 올리는데요

 어째..오늘은 놀이를 관찰하는게 더 즐거운지 
팔에 힘을 주며 은근 싫다는 표현을 하는거 있죠

  

 



 놀이3. 가족모빌과 함께



 

역할놀이 이후 심하게 손상되어 버린 윤후네 가족막대인형 ㅠ.ㅠ

이렇게 두었다간 완전 훼손될거란 생각에

막대를 빼고 안방문 앞에 실과 빨래집게를 이용해 모빌로 달았습죠 

 




하하하~~ 누구라도 하나 떼어내고 싶어 안달이 난

윤후군의 고군분투 장면 좀 보세요^^

앙~~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식탁의자를 딛고 잡으려다 그만~~~

턱을 찧고 말았어요 ㅠ.ㅠ

 



서윤양과 함께 사진모빌 하나하나 만져보며

이야기나누기를 했답니다

호호..윤후맘과 윤후아빠 사진이 등장하자 알아보겠는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

 




윤후맘과 서윤양의 다정한 모습에..샘이 나버린 오빠 윤후군의 등장이요~~~~~~

윤후사진 떼어달라~~ 아빠사진 떼어달라~~~

요구도 참 많습니당 ㅋㅋ

요 놀이는요..후반부로 갈수록 서윤양의 집중력은 떨어지는 반면

윤후군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는거~~~~~

헤헤..가족막대인형의 재활용 놀이나 다름없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인상에 남는 놀이로 기억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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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이모토 요코 글.그림, 길지연 옮김, 오스카 와일드 원작 / 삼성당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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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전래동화는 아이들의 필독서라고 하지요

어린시절 유난히도 책을 좋아해 윤후맘이 읽어 내려갔던 책들중에도

명작동화와 전래동화는 빠지지 않는데요

당시에는 그 책들을 왜 읽어야 하는지도 모른채

그저 책이 좋아서 읽었을 뿐인데

두아이맘이 되어 내아이를 위한 좋은책을 고르다 보니

특히..곧 5살이 되는 큰아이를 위해 슬슬 명작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세계 명작속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기쁨, 즐거움, 슬픔 등 이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지요

 삼성당의 <행복한 왕자>를 그려낸 이모토 요코는

사실 윤후맘이 처음으로 만나보는 작가인데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 2년 연속이나 수상을 했다고 하니

왠지 모를 기대감과 함께 책장을 넘겨보게 됩니다

 



여름내 놀다가 외톨이가 된 제비는 서둘러 남쪽나라를 향해 가다가

눈물을 흘리는 행복한 왕자 동상과 처음 만나게 됩니다

"행복한 왕자님이 왜 울고 계세요?"

"동상이 되어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니

굶주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앗 눈물이 멈추지 않는구나"

이 장면은 책표지 컷이기도 하구요

책속에 두번이나 반복해 등장하는 컷이기도 한데요

참 간결한 그림이지만 왕자의 슬픔이 여기까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불쌍한 사람을 위해 칼집에 박힌 루비와 사파이어가 박힌 두눈을 비롯해

몸에 덮힌 황금까지 몽땅 나누어준 왕자는 온통 잿빛이 되었구요

왕자곁을 지키며 심부름을 해주던 제비 또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슬픈 왕자의 심장은 조각나 버리지요

사람들은 초라해질대로 초라해진 동상을 불에 태워버립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걸 희생한 왕자였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 장면이

윤후맘은 어찌나 슬프던지 갑자기 울컥~~하고 말았답니다

그림을 생동감 있거나 정교하게 그려낸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슬픈 감정이 오래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왕자의 심장 옆에는 죽은 제비가 있습니다

그렇게 천국으로 간 왕자와 제비는 영원한 생명을 얻으며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데요

 

4살인 큰아이가 아직은 명작을 소화시키지 못할 거라는 이유로

윤후맘의 위시리스트에서 늘상 제외되었던 세계명작을

이렇게 몇년만에 만나보게 되니 정말 감회가 새롭기만 합니다

잊고 있었지만..가슴 속에 오랫동안 담아 두었던 명작 이야기에

무언가 모를 감정이 퐁퐁 살아나는데요

슬프지만 행복한 왕자와 제비의 희생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이야기에 살짝쿵 숙연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추워진 날씨와 함께 분주해진 연말연시 속에 주변을 돌아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무척이나 많지요

작지만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올 겨울엔..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을 담은 작가 이모토 요코의

<행복한 왕자>가 전하는 메세지를 기억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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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 6-36개월 블루래빗 첫 두뇌 계발 그림책
드웰 스튜디오 지음 / 블루래빗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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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살짝쿵 뒤죽박죽 되었는데요


윤후맘이 제일 먼저 소개할 블루래빗의 <첫 두뇌 계발 그림책> 시리즈는요..

4권 중 세번째 이야기 <색깔: what colors?>입니다

 

 


표지만 봐도 세련되고 감각적이지 않나요??


으레.. ’색깔’하면 강렬하고 원색적인 느낌여야 한다는 편견을 버렷~~~~

표지 윗부분에 표기되었듯..이 책은 6-36개월 유아를 위한 책입니다

보통의 초점책 시리즈들이 돌즈음까지만 활용되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죠

 

 


책등의 모습을 봐서는 단순히 한권의 책으로만 보이지요??


하.지.만.

놀라지 마세요!!

 

짜자잔~~~~~

헤헤.. 이책은요..아기에게 책처럼 한장씩 넘기며 보여 주기도 하지만

아기 주변에 병풍처럼 펼쳐서 세워 놓을 수도 있답니다

 

 



책 안쪽면은 무지갯빛 바탕위에 흰색의 간결한 실루엣으로 표현된 동물들이..


바깥쪽면은 바탕과 같은 색 옷을 입은 동물들이 한마리씩 등장한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색이름과 동물이름은 한글과 영어로 함께 쓰여 있는데요


와우~~ 지극히 간결한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감각미는

명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아웅~~ 41개월인 윤후군과 11개월인 서윤양에게 보여주었던

강렬한 원색으로 가득한 <색깔> 초점책과 너무나 비교가 되네요 >.<

디자인을 맡은 드웰 스튜디오는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세계적 홈데코 브랜드로


무독성 염료와 친환경적인 재료만을 사용하여 
안전과 환경을 생각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네요


 

아기의 뇌는 생후 3년 동안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하며

만3세때 80%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아기의 뇌자극을 위해서는 다양한 오감 자극을 필요로 하는데

그 중 시각발달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따.라.서. 아기가 생애 처음으로 만나는 책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헤헤..이왕이면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명품 색깔책을 보여주자구요^^

 



윤후랑 서윤이는 <색깔>과 함께 이렇게 놀았어요 



 

<첫 두뇌계발 그림책>은 단순한 초점책이 아니랍니다

제목 그대로..이책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뇌발달을 쑥쑥~~

헤헤..한권한권 보고 있노라면 놀거리들 또한 퐁퐁 떠오르게 하네요

 



 놀이1. 뚝딱~~ 색깔 교구가 완성되기까지



 

책안쪽면의 흰색 동물 실루엣을 보며 윤후맘이 바로 떠올린 놀이 아이디어랍니다

헤헤..순식간에 뚝딱 만들어버린 교구 현장 속으로 고고고~~~~

 



A4용지에 동물들의 흰색 실루엣을 그려 윤후에게 내어 주었어요!!

윤후군이 할일은..색깔옷을 입혀주면 되지요

롤러로도 문지르고~~~ 붓으로도 칠하고~~~

헤헤..윤후군 마음 내키는 대로^^

 




물감옷을 잘 말린후..모양대로 오려 내어주면


윤후군은 흰색 스티커로 눈을 만들어 주지요

책속 흰색 실루엣 위로 색깔옷 입은 동물옷을 올려놓고 말이지요

 




자..이제..동물친구들에게 튼튼한 겉옷을 입혀줄까요??

헤헤..코팅경력만 자그만치 일년반이 훌쩍 넘은 윤후군..제법 능숙하지요??^^

 




이후..윤후맘은 마무리작업으로 모양대로 오리기와

각 동물의 옷색깔대로 색지를 잘라 
색의 이름과 동물의 이름을 적은후 코팅작업을 했답니다


그리곤..자석스티커만 붙이면 색깔교구 완성*^^*

  

 

 

 

 

 


 

 



 놀이2. 같은 색깔끼리 모아모아



 

한창 엄마표 한글놀이중인 윤후군!!

아직 제대로 아는 글자는 없지만 다양한 놀이를 통해 
꾸준히 한글에 노출시켜 주고 있다죠

헤헤..그럼..윤후군이 만든 색깔교구를 이용해

한글놀이까지 함께 해보자구요^^

 




윤후맘이 빨강 하마부터 보라 캥거루까지 컬러보드에 먼저 붙여놓으면


윤후군은 그 아래에 색깔이름과 동물이름을 붙이면 되는데요

아직은 녀석이 한글을 모르는지라 색만 보고 
같은 색끼리 분류하는데 목표를 두었답니다 


그러나..일부러 엉뚱하게 붙이며 장난을 치는 윤후군 ㅋㅋ

 





헤헤..과자를 먹고 힘이 나는 걸까요?

한손에 과자를 쥐고 베어물더니 아주 척척입니다요

글자는 몰라도 그림을 보더니 "빨강색 하마네" "초록색 기린이네"

붙이기 작업을 하는 동안 조잘조잘 대며 말이에요 ㅎㅎ

 





미션을 성공한 후..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촬영을 요청하는 윤후군!!

그으래..우리 윤후..참 잘했어요*^^*

 

 



 놀이3. 동물 실루엣 위에

같은 색깔 동물을 올려봐



 

이제..실제..놀이주인공인 서윤양 등장이요~~~~

11개월 서윤양에게 1:1대응놀이는 아직 부담스러운지라

처음엔..그냥~~ 책을 보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었지요

 



헤헤..서윤양의 처음 반응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아요~~~

색깔동물을 만지작만지작~~~

또 책을 쥐고 흔들흔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하얀 실루엣 위로 동물을 올려두니

어라?? 서윤양..동물을 들었다가 제자리에 놓았다가..

와우~~ 윤후맘이 했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게 아니겠어요?? 

서윤양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윤후맘..완전 눈물날라 그래요 ㅎㅎ

서윤양..물론 아직은 색구분을 정확히 하는건 아니더라도

엄마를 쭈욱 관찰했다가 모방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입니다

헤헤..요 놀이 안했음 어떨뻔 했을까나??^^

 

 




 놀이4. 병풍집을 집을 짓고

신나게 놀아보렴



 

명색이 병풍책인데..집을 지어보지 않으면 허전하죠~~잉?? 

 



윤후군이 병풍집을 세우려고 할때마다

서윤양이 방해공작으로 자꾸만 쓰러뜨리자

윤후군..자기 혼자만의 집을 만들었다가는

호호..안되겠다 싶었던지 서윤양을 집안으로 함께 데려오네요

으악~~ 그러다 집 무너지겠당~~~~

 



센스만점 윤후군!!

집이 좁다 싶으니 얼른 안방도서관으로 달려가서는

요책과 시리즈인 병풍책 <초점>을 들고와 넓은 집을 뚝딱 만들었답니다

누구집이 이리도 멋진고??

집이 편안해지니 서윤양의 얼굴에도 웃음이 방긋^^

 



 어?? 그러고보니..서윤양..

<색깔>책 안쪽면의 동물 실루엣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네요

집무너뜨리기 바쁘던 서윤양였는뎅

이렇게 공주님의 시선을 쏘옥 빼앗아 버린 
블루래빗의 <첫두뇌계발 그림책 색깔>!!


요 책 정말 물건일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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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 6-36개월 블루래빗 첫 두뇌 계발 그림책
드웰 스튜디오 지음 / 블루래빗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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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7
케빈 헹크스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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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이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윤후맘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 한다면’류의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윤후맘이 내 두아이에게 바라는 것 중 하나가

인지적으로 똑똑한 아이가 되기 보다는

판에 박히지 않은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것이거든요

호호..저의 이런 가치관이 변하지 않는한

두아이들이 개성 넘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자극을 주려 합니다

그러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게 해주는 책을 자주 읽어주려 하구요

 

 

우리 엄마에겐 정원이 있어요

나는 엄마의 조수인데 무척 힘든 일 투성이랍니다

하지만 만약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아주 예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엄마의 정원이라죠

그래서..나는 상상합니다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요??

 



나의 정원에서는 내맘대로 꽃색깔과 무늬도 바꿀 수 있어요

어라?? 해바라기가 이런 모습으로 변하다니요

헤헤..한번쯤은 상상해봤음직한 장면이 펼쳐지네요

그림 속 아이의 웃는 모습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입니다

 



나의 정원에서는 토끼가 상추를 뜯어 먹지 않아요

왜냐하면 초콜릿 토끼들이거든요

아웅~~ 초콜릿대장 윤후군..하루에도 요 토끼 수십마리는 거뜬히 잡아먹겠는걸요 ㅋㅋ

두아이들과 매일 전쟁을 치르며 탈진상태가 되는 윤후맘의 피로회복을 위해

초콜릿 토끼 윤후맘도 원츄~~~~~ 

 



내가 알사탕을 심으면, 무성한 알사탕 나무가 자라나요

뜨아~~ 사탕을 달고 사는 윤후군..요 장면에서 완전 눈이 반짝 빛납니다

심는대로 자라는 나무가 있다??

헤헤..그렇다면 윤후맘은 돈을 심을래요

우수수~~ 흔들면 돈이 와르르르르~~~~

정말로 이런 나무가 있다면..매일밤 12가 넘어서 퇴근하는 윤후아빠!!

가족들을 위해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죠

 



토마토는 커다란 공처럼 크지만 당근은 눈에 띄지 않아요

난 당근을 싫어하거든요

41개월 윤후군은요..당근은 커다란 공처럼 크지만 
토마토는 눈에 띄지 않았으면 한답니다

윤후는 토마토를 싫어하거든요

 

이렇듯..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으로 시작한
 아이의 즐겁고도 달콤한 상상은


"뭐 하니?"라고 묻는 엄마의 말로 끝이 난답니다

 

하루에도 몇권씩 출간되어 나오는 아이들의 그림책들 속에서

 좋은 책을 고르기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주워들은 풍월이라고..몇살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책을 
자주 접해주어야 한단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은 엄지손가락을 꼽아주고 싶은 책입니다

사실..요 그림책을 읽는 동안 윤후맘도 행복한 상상을 마구 하게 되었거든요

알록달록 선명한 수채화와 은은한 파스텔 기법의 그림이 눈길을 끄는

예쁜 그림책 한번 직접 만나보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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