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

길 놀이


 

13권의 색색깔깔 시리즈 중 윤후맘이 아홉번째로 소개할 책은 <길 놀이>랍니다!!







 







<길 놀이>는 제목 그대로 책장을 넘기며 길 찾는 놀이를 하는 책이랍니다

표지의 하얀 꼬불길이 왠지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건 왜일까요??^^

하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책장을 펼쳐 세운 모습이에요

 

이책은 전에 포스팅했던 <구성놀이> 책처럼

책중심부분이 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구성 놀이>가 책을 넘겨 구성하는 방법에 따라 그림이 천차만별로 바뀌는 것과는 달리

<길 놀이>는 책장을 넘겨 모양을 맞춰나가는

한.마.디.로.

정해진 길 ’정답’이 있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요??^^

 

 

[루크북스/색색깔깔]구성놀이 <1>작가 배윤후의 세상에 하나뿐인 구성놀이책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02361628

 

[루크북스/색색깔깔]구성놀이 <2>일반가베와 자석가베로 구성놀이를 즐겨보아요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02426556

 

 

 



 

<길 놀이>의 키 포인트는 같은 모양의 길 찾기!!

이점 명심해서 함께 길을 찾아 보아요 ㅎㅎ

 

 

 




 

책 첫페이지 왼편 아랫쪽에 <출발>이 써 있는데요

<출발>에서 시작해서

페이지를 넘기며 맞춰지는 모양을 찾아봐요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도착> 지점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출발>에서 꼭 시작하세요! 

 

 

처음 시작은 단순하기 그지 없는 쉬운 길이지만

페이지를 넘길 수록 복잡다양해지는 길을 만나게 되면

’에르베튈레’만의 독특하고도 기발한 감각에 놀라게 된답니다

어쩜 이런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을까??

색색깔깔 시리즈의 새로운 책 한권한권을 만날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49개월 윤후군은 <길 놀이>와 이렇게 놀았어요


 

 











지난주.. 정말정말 오랜만에 외갓집 나들이를 했다죠

외갓집엔 두꼬마들의 장난감이 즐비하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랑 함께 하는 놀이가 젤루 재밌다는 윤후군을 위해 책놀이 한판 ㅋㅋ

원래 계획은 전지를 여러장 붙여 밑그림 길을 자유롭게 그린 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길을 꾸미고

멋지게 꾸민 길 위를 직접 걸어보기였으나

헤헤.. 재료준비도 못하던 차에 
얼렁뚱땅 윤후군이 스스로 주도하는 놀이가 전개되었답니다^^








 

정말 눈깜짝할 새.. 파란색 크레파스로

쫙쫙 거침없이 직선길을 그리던 윤후군!!

서윤양의 방해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길을 그려나갔지요





 

뒤돌아서서 그림을 마무리 해요





 

그렇게 완성된 첫번째 길입니다

윤후군이 붙여준 이 길의 이름은 ’울퉁불퉁한 길’이랍니다







 

외갓집에 있는 자동차들 다 모여랏~~~~~

길에 비해 자동차가 사뭇 크지만

윤후군은 자신이 그린 울퉁불퉁한 길 위로 자동차를 한대씩 이동시켰답니다






 

이번엔 빨간색 크레파스로 새로운 길을 꾸며요

호호.. 곧게 뻗은 직선길과는 다른 느낌의 길을 꾸미느라

윤후군.. 은근히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는 중이라죠^^





 

윤후군이 두번째로 꾸민 길의 이름은 ’부산할머니길’이랍니다

아마도 부산할머니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거겠죠??^^






 

길 따라 자동차를 한대씩 올려 놓아요

 

 

 



 




"엄마... 자동차가 줄서서 가고 있어요"

와우~~~ 정말 자동차들이 일렬로 쭈~~~욱~~~ 줄지어 가고 있네요

 
 



 

요번 책놀이는 윤후맘의 계획과는 완전 어긋나 버린데다

살짝쿵 넘 엉성한 놀이처럼 보이나

평소 진행해 온 여느 책놀이 보다 참 의미있는것 같습니다

오.로.지.

윤후군의 아이디어로만 이루어진 놀이이기에^^

윤후야~~~

다음번엔 엄마랑 길놀이 한번 찐!!하게 즐겨보자꾸낭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길 놀이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12
에르베 튈레 지음 / 루크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

길 놀이


 

13권의 색색깔깔 시리즈 중 윤후맘이 아홉번째로 소개할 책은 <길 놀이>랍니다!!







 







<길 놀이>는 제목 그대로 책장을 넘기며 길 찾는 놀이를 하는 책이랍니다

표지의 하얀 꼬불길이 왠지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건 왜일까요??^^

하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책장을 펼쳐 세운 모습이에요

 

이책은 전에 포스팅했던 <구성놀이> 책처럼

책중심부분이 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구성 놀이>가 책을 넘겨 구성하는 방법에 따라 그림이 천차만별로 바뀌는 것과는 달리

<길 놀이>는 책장을 넘겨 모양을 맞춰나가는

한.마.디.로.

정해진 길 '정답'이 있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요??^^

 

 

[루크북스/색색깔깔]구성놀이 <1>작가 배윤후의 세상에 하나뿐인 구성놀이책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02361628

 

[루크북스/색색깔깔]구성놀이 <2>일반가베와 자석가베로 구성놀이를 즐겨보아요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02426556

 

 

 



 

<길 놀이>의 키 포인트는 같은 모양의 길 찾기!!

이점 명심해서 함께 길을 찾아 보아요 ㅎㅎ

 

 

 




 

책 첫페이지 왼편 아랫쪽에 <출발>이 써 있는데요

<출발>에서 시작해서

페이지를 넘기며 맞춰지는 모양을 찾아봐요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도착> 지점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출발>에서 꼭 시작하세요! 

 

 

처음 시작은 단순하기 그지 없는 쉬운 길이지만

페이지를 넘길 수록 복잡다양해지는 길을 만나게 되면

'에르베튈레'만의 독특하고도 기발한 감각에 놀라게 된답니다

어쩜 이런 생각으로 책을 만들었을까??

색색깔깔 시리즈의 새로운 책 한권한권을 만날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48개월 윤후군은 <길 놀이>와 이렇게 놀았어요


 

 











<길 놀이>는 요 책과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멋진 책놀이가 된답니다

집중력과 끈기를 길러주는 고마운 책이라죠

 





 

<색색깔깔> 시리즈와 함께 책놀이 하는 재미에 푹~~ 빠진 윤후군!!

새로운 책 <길 놀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반짝반짝 ㅋㅋ

본격적인 길놀이에 앞서 혼자 책을 넘기며 탐색해요^^

 




 

"윤후야.. 여기 '출발'이라고 써있는곳에서 길을 찾아 떠날거에요

엄마 손가락 따라 천천히 따라 오세요"

처음 만난 책이라 약간은 긴장된 모습으로 책을 바라보는 윤후군!!

윤후맘과 손가락을 맞대고 길여행을 떠나요






 

첫장의 선으로 난 화살표를 따라 천천히..천천히...

 




 

새로운 길을 직면하게 되자 바짝 긴장한 녀석 ㅋㅋ

아직  <길 놀이> 책에 익숙하지 않은지라

길 끝에 도착하면 윤후맘이 손가락을 대어주고

아랫부분 책장을 넘겨 같은 모양이 나올때까지 윤후 스스로 넘겨보게 했어요

 

 



 



올~~~ 적응력 짱!! 우리 윤후!!

몇번 길을 찾아보더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나

스스로 길을 찾겠다고 합니다






 

스스로 새로운 길찾기에 성공할때면

손을 머리위로 올려 동그라미 모양을 하고

"맞았습니다.. 동그라미"

큰소리로 외치며 기뻐합니다 ㅋㅋ






 

막다른 길에 도착할때마다

분주히 다른쪽 책장을 넘겨 모양 맞추기에 열심인 윤후군!!

앗~~~~~ 서윤양.. 등장이요 ㅋㅋ

 




 

와우~~ 점점 복잡다양한 길이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하하~~~ 오빠가 길놀이를 하는 동안 씽크대안에서 살림도구를 찾아 들고온 서윤양!!

오빠곁에서 알짱대며 책장도 넘겨보지만

윤후군의 뛰어난 몰입력은 서윤양의 방해에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았다죠

 

 



 



 

 




차근차근 길을 찾다보니 어느새 도착!!!

꺄아~~~~

어쩜... 도착면 그림 좀 보세요

막힌 속이 빵 뚫리듯 검정 기다란 관으로 된 길을 타고

마치 봇물이 터지는것 같습니다

역시.. 에르베튈레다운 발상이야 ㅋㅋ

 

 


 

한번 <도착>의 기쁨을 맛본 후론 자신감 지수 업업업↑↑↑

이제 혼자서도 잘해요*^^*

  

 

그동안 윤후맘이 만난 십여권의 색색깔깔 시리즈

한권한권이 다 소장가치 있고 에르베튈레의 뛰어난 감각력이 돋보이지만

아~~ 요 <길 놀이>는 차안에서 지루할때 꺼내보면

정말정말 더욱 즐거운 책이 될 것 같아요

헤헤.. 윤후군과 외출때마다 윤후맘 가방에 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 놀이 - 내 아이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BEST 교구 모음 : 돌 이후부터 7세까지
정지영 지음 / 소풍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로그 이웃 졍졍이님의 책 발간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얼마나 반갑고 또 얼마나 당연한 일인가 싶었답니다

잦은 왕래는 없었지만 몰래몰래 졍졍이님의 블로그에 놀러갈 때면

놀라운 손재주가 어찌나 부럽던지요

남들과는 다른 그 재주를 혼자만 품고 있지 않고

이웃들을 위해 함께 공유하는 졍졍이님을 보면서

윤후맘의 롤모델로 삼았다면 믿어지실라나요?? ㅋㅋ

 

 



 

짜잔~~~ 얼마전에 만난 졍졍이님의 따끈따끈한 책이랍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만나온

재활용품을 이용한 엄마표 놀이들을 이렇게 한데 모아 보게 되다니

괜시리 배가 다 부른거 있죠

49개월인 윤후군과 14개월 때부터 엄마표놀이를 꾸준히 진행중인 윤후맘에겐

놀이 TIP이 담긴 책처럼 반가운 선물이 또 없거든요

 

 

 

 

졍졍이님 블로그에서 이웃님들께 조사한

"내 아이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재활용 교구 베스트 11"에요

정녕 이 모든 것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들었다니요

여기에 나온 녀석들을 실제 만들어진 완제품으로 구입한다면

그 어마어마한 가격에 까무라칠텐데요

이 책과 함께라면 초보맘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답니다^^

 

 

 





본격적인 교구만들기 본문에 들어가기 전


INTRO에 실린 내용이에요

윤후맘이 보유한 엄마표놀이 관련서적만 해도 20여권 가까이 되지만

"이런 점은 좀 보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요

윤후맘이 가려워하던 곳을 요 INTRO에서 긁어주고 있지요

 

무엇보다 집안에서 찾기 쉬운 재활용품들과 그 용도는 물론

재료의 구입처 그리고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들 등

엄마표 놀이를 준비하는데 
이렇게 완벽하고도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은 정말 처음이네요^^


 

윤후맘이야 이미 수백건의 엄마표놀이를 진행하며

이것저것 주워들은 정보며 나름의 노하우가 있지만

사실.. 초보맘들에겐 놀이를 위한 준비과정만도 결코 만만치 않은게 사실이잖아요

 

 






 

요건 PART 1에서 소개하는 재활용교구인데요

교구를 만드는 과정을 정말 따라하기 쉽게 사진과 글로 보여주고 있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이렇게 만든 교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놀이를 통해 얻는 효과까지두요

헤헤.. 매일매일 19개월 서윤양과 양치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윤후맘에게 정말 젤루 반가운 교구^^


 

 

 

<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놀이>는요

3가지 PART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답니다

 



 

PART 01 아이와 놀면서 만드는 재활용교구 38가지

PART 02 우리 아이 알콩달콩 살림살이 만들기 12가지

PART 03 오물조물 아이와 함께 창의력 팡팡 미술놀이 35가지

 


  

그동안 만나온 엄마표놀이책은 너무나 중복적인 뻔한 놀이들 
혹은 값비싼 교구들이 등장해

이게 엄마표놀이인지 교구놀이인지 가늠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졍졍이님의 책은 놀이 하나하나 참 신선한 자극을 받았답니다

아동학을 전공해 실제 유아교육현장에 오랜 시간을 보냈던 윤후맘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교구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것두.. 대부분 재활용품으로 만든 녀석들이기에 의미는 더욱 크다는거~~~~~

 

정말이지 요책만 그대로 따라쟁이 해두

비싼 교구 하안.부.럽.다.

아~~ 정말 간만에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을 만나 설레이는 윤후맘입니다*^^*

 

 

 

 



 49개월 윤후군이 따라쟁이 한 
<지퍼백에 담긴 조그만 바닷가>


 

 











윤후군.. 요 책을 한장한장 넘겨보더니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아주 야단입니다

헤헤.. 어젠 잠자리를 준비하다 말고 녀석의 성화에 

말그대로 달밤에 놀이를 즐겨 주었네요 ㅋㅋ

 

 

 

 

놀이소개가 어찌나 자세한지 정말 쉽게 따라잡았다죠








 

책에 나온 지퍼백 대신 좀 더 두껍고 커다란 비닐을 준비했구요

윤후군과 바다에 사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유성매직으로 꾸미고 싶은 바다를 그려보라고 했어요

처음엔 넘 막막해 하길래 윤후맘이 물풀을 몇개 그려주자

"엄마.. 이건 바다에 사는 이렇게이렇게 생긴 거"라며

말미잘과 해파리를 시작으로 거침없이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OHP 필름에 윤후맘이 유성매직으로 그린 물고기들과

녀석이 볼펜으로 그린 문어를 가위로 오려요

요건.. 좀 있다 물채운 비닐 안에 넣을 거에요





 

예쁘게 그림을 꾸민 비닐백 바다에 샤워기로 물을 채워 넣어요

비닐이 좀 큰지라.. 녀석.. 무거움을 호소하더라구요 ㅋㅋ





 

자.. 그럼 물을 채운 비닐안에 파란색 물감을 짜 넣은 후

그 안에 아까 오려 놓은 물고기들을 넣고

비닐 입구를 스테이플러로 툭툭 박아요

지퍼백였다면 이 작업이 좀 더 간편하겠죠??^^





 

완성된 바다를 들고 윤후맘에게 뽐내는 윤후군!!

 

 




 

 

 

헤헤.. 어때요??

정말 나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다음주 해운대 앞바다로의 휴가에 앞서 바다내음을 미리 맛본 소중한 시간였습니당*^^*

책의 저자 졍졍이님의 또 다른 놀이와 손재주가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네이버 블로거 [졍졍이의 손으로 만드는 세상]으로

슈~~웅~~ 여행을 떠나 보아요

↓↓↓↓

http://stop0831.blog.m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 - 어린이 창의성 교육 전문가 문정화 박사의
문정화 지음, 이상희 총괄기획 / 아이비하우스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와 내아이를 위해 정말 꼭 필요한 시점에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책표지로 눈에 띄게 보이는 붉은 글씨의

"창의성이 내 아이의 미래다"

요 문구가 유난히도 윤후맘의 마음을 자극하며 두드리는데요

제가 찾던 바로 그 책입니다

 

 

갈팡질팡.. 엉망진창.. 제멋대로 마음내키는대로의 육아를 진행중인

부족한 두아이맘은 저 윤후맘이지만

꼭 지키고 싶은 소신 중 하나는

'공부는 못하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자'랍니다

내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실천방법으로 택한 가장 쉬운(?^^) 것은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일인데요

조금 더 나아가 책을 읽은 후 책놀이로 연계해준 윤후맘의 노력 덕분인지

비록 또래에 비해 말문은 늦게 터졌으나

하루하루 남다른 어휘력과 봇물 쏟아지는 윤후의 엉뚱한 질문을 보면

종종 "우리 윤후.. 정말 멋진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죠^^

 

 

<내 아이를 위한 창의성 코칭>은요

창의성 개발이 왜 중요한지

내 아이의 창의성을 성장 혹은 방해시키는 요인은 무엇인지

내 아이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해 
창의력을 개발해주는 방법은 무엇인지
를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이책이 다른 육아서와 비교되는 점이 있다면

아이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너무나 이론적이거나 터무니 없는 방법이 아닌

일화나 사례연구 등을 통해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쉽고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랍니다

몇몇 예시들은 윤후맘 제자신의 모습 혹은

우리가족의 모습과 너무나 똑 닮아 있어 놀랄 정도였다니깐요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부록편의 '내 아이와 함께 즐기는 창의적인 활동들'이랍니다

윤후맘은 그래도 아동학을 전공해 이론적인 지식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활동도 진행해왔고

지금은 내 두아이를 위해 꾸준히 창의적인 놀이를 함께 해오고 있지만

사실.. 초보부모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는 부담스러운 숙제로 느껴질 수 있는데

요런 부모들이 실천하기에도 쉬운 놀이들을 담아냈거든요

 

 

책 한구절..한구절..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소개해야 할지 고민일 정도인데요

제 서평의 마무리는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 보다는

책에서 제시한 '내 아이의 창의성을 꺾는 20가지의 말'을 들려주려 합니다

헤헤.. 저.. 책을 읽고난 후 요 20가지 말을 쓰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다는거 ㅋㅋ

지금 여러분은 내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혹.. 창의성을 꺾는 말로 아이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도 마

2. 얼씨구! 잘한다

3. 네가 그것을 어떻게 해. 내가 해 줄게

4. 쓸데없는 짓 좀 그만해라

5. 어린애는 그런 거 몰라도 돼

6. 제발 좀 치워라

7. 왜 너는 바보 같은 것만 물어보니?

8. 이건 규칙이야. 그대로 해야 돼

9. 너는 너무 어려서 하면 안 돼

10. 왠 말이 그렇게 많니? 하라면 할 것이지

11. 여자면 여자답게 놀아야지

12. 참견 말고 네 할일이나 해

13. 넌 아무래도 좀 지능이 모자란가 봐

14. 도대체 넌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15. 야! 지금은 그런 것 할 때가 아니야

16.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17. 하늘은 하늘색으로 칠해야지. 그런 색의 하늘은 없어

18. 넌 도대체 누굴 닮아 그렇게 엉뚱하니?

19. 아니! 뭐 그런 당연할 걸 가지고 떠들고 그러니?

20. 그건 해보나마나 안 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를 타고 야호! - 미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1
피터 시스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칼데콧 수상작가 <피터 시스>의 상상놀이 그림책 시리즈 중

윤후맘이 3번째로 만난 책 <배를 타고 야호!>를 소개합니다

 

시리즈의 다른 책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주소를 꾸~~욱!!

 

공룡목욕탕 http://blog.naver.com/inha953729/30087977693

일하는 자동차 출동!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13098023

 

 



 

<배를 타고 야호!>는 작가의 다른책 <공룡 목욕탕>처럼 글자가 없는 책이랍니다

헤헤.. 글자 없는 책을 처음 만났을 적만 해도 상당히 당황스러웠던 윤후맘!!

이제.. 그림만 있는 책이 주는 무한한 상상의 즐거움을 즐길 줄 안다구요^^

 

 



 

이야기 첫장입니다

딱 봐도 왼쪽 페이지는 실제 아이가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 페이지는 상상의 공간임을 알 수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상상여행 함께 떠나 보아요

 

 



 

쇼파는 아이의 상상놀이터!!

쇼파 앞에 놓인 카페트(러그??)를 바다 삼아 점점 멋진 배를 만들어요

배가 고무보트에서 카누, 해적선, 잠수함, 여객선으로 거창해짐에 따라

아이의 소품도 보다 다양해진답니다

아마도 이 아이는 꼼꼼하고 섬세함이 넘치는가 봐요

어쩜.. 배의 변화에 따라 모자도 점점 달라지거든요^^

 

 



 

오잉~~~ 괴물이닷!!

펼침면을 펼쳐 만난 괴물은 알고보니 엄마의 진공청소기였네요

그런데.. 엄마는 아이와 함께 상상놀이를 떠나겠답니다

어느새 잠들어버린 괴물의 몸울타리안에서 책을 보고 있는 두 모자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현실과 상상속의 장면을 각각 좌우로 나누어 표현한 작가 피터 시스!!

글자 없는 책이 이렇게 재미나도 되는겁니까?? ㅋㅋ

아니 어쩌면 그림만으로 표현했기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이런 책을 만나게 되면 윤후맘은 왠지 가슴이 벅찹니다

아이를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큰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정말 큰데요

헤헤.. <배를 타고 야호!>를 윤후군과 함께 읽은 것만으로도

상상력이 한뼘은 자란것 같거든요^^

아이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싶다구요??

그렇담.. 저.. 윤후맘은 자신있게 이책을 추천해드려요*^^*

 

 

 



 49개월 윤후군은 <배를 타고 야호!>와 이렇게 놀았어요



 

 

<배를 타고 야호!>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보면

꼭 우리 윤후를 보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책을 꾸준히 읽어준 덕분에 녀석의 상상력은 예측이 불가하거든요 ㅋㅋ

자.. 그럼.. 윤후군과 함께 하는 상상여행 고고고~~~





 

일하는 자동차만큼이나 다른 탈것들에도 관심짱인 윤후군!!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를 비교해가며 질문을 쏟아부어요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려고 책에 가까이 눈을 대는 모습이 넘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오늘의 놀이아이템은 가지로 배를 만들어 물위에 동동 띄워 봐!!입니다

하하~~ 넘 쑥스런 이야기지만 요 놀이는 벌써 몇번째 재탕인지 창피할 정도에요

그래도.. 그만큼 윤후군이 좋아하는 놀이기에

하고.. 하고.. 또 하게 된답니다 ㅋㅋ

본격적인 놀이에 앞서 가지를 빵칼로 잘라 탐색중이에요






 

확실히 놀이를 여러번 경험해봐서인지

윤후맘이 리드하지 않아도 혼자서 놀이를 진행하는 윤후군이랍니다

색빨대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 돛도 달구요

동생의 간섭에 배 한척 턱하니 내어주는 배려심도 발휘했지요





 

 

 

지칠법도 하건만 빨대를 더 내어달라 요청해가며

가지배를 더욱 멋스럽게 꾸몄어요

 




 

윤후군의 끈기로 꾸며진 멋쟁이 가지배들!!

헤헤.. 가지를 자르다 조각난 녀석들도 모두 배로 꾸며 주었어요






 

정성 다해 만든 가지배 들고 목욕탕으로 고고씽~~~

대형풀에 물을 받고 배 한척한척 띄워 보아요

올~~~ 가지 특유의 가벼움에 동동! 둥둥! 잘도 뜨네요 ㅎㅎ

 





 

샤워기와 공기펌프를 이용해 배를 공격하랏~~~

윤후군은요.. 요 놀이를 할때마다 일본의 쓰나미 이야길 한답니다

"엄마.. 일본물처럼 엄청 무섭지요"

윤후군의 상상력도 책속 주인공 그 이상이지요??^^

 





 

어떤 공격에도 여간해선 쓰러지지 않는 의외로 튼튼한 가지배들!!

결국엔 윤후군 스스로 가지배를 안고 넉다운 시키는거 있죠 ㅠ.ㅠ

 

 



 

가지배의 빨대돛을 뺀 후.. 가지몸체를 동강내드만

뭘 잘했다구 윤후맘을 쳐다보며 스~마~일~

헤헤.. 놀이의 마무리는 좀 안타깝지만

간만에 정말정말 즐거움과 상상력을 만끽했던 하루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