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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야호! - 미국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11
피터 시스 지음 / 시공주니어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칼데콧 수상작가 <피터 시스>의 상상놀이 그림책 시리즈 중
윤후맘이 3번째로 만난 책 <배를 타고 야호!>를 소개합니다
시리즈의 다른 책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주소를 꾸~~욱!!
공룡목욕탕 http://blog.naver.com/inha953729/30087977693
일하는 자동차 출동! http://blog.naver.com/inha953729/30113098023

<배를 타고 야호!>는 작가의 다른책 <공룡 목욕탕>처럼 글자가 없는 책이랍니다
헤헤.. 글자 없는 책을 처음 만났을 적만 해도 상당히 당황스러웠던 윤후맘!!
이제.. 그림만 있는 책이 주는 무한한 상상의 즐거움을 즐길 줄 안다구요^^

이야기 첫장입니다
딱 봐도 왼쪽 페이지는 실제 아이가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 페이지는 상상의 공간임을 알 수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는 상상여행 함께 떠나 보아요

쇼파는 아이의 상상놀이터!!
쇼파 앞에 놓인 카페트(러그??)를 바다 삼아 점점 멋진 배를 만들어요
배가 고무보트에서 카누, 해적선, 잠수함, 여객선으로 거창해짐에 따라
아이의 소품도 보다 다양해진답니다
아마도 이 아이는 꼼꼼하고 섬세함이 넘치는가 봐요
어쩜.. 배의 변화에 따라 모자도 점점 달라지거든요^^

오잉~~~ 괴물이닷!!
펼침면을 펼쳐 만난 괴물은 알고보니 엄마의 진공청소기였네요
그런데.. 엄마는 아이와 함께 상상놀이를 떠나겠답니다
어느새 잠들어버린 괴물의 몸울타리안에서 책을 보고 있는 두 모자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현실과 상상속의 장면을 각각 좌우로 나누어 표현한 작가 피터 시스!!
글자 없는 책이 이렇게 재미나도 되는겁니까?? ㅋㅋ
아니 어쩌면 그림만으로 표현했기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이런 책을 만나게 되면 윤후맘은 왠지 가슴이 벅찹니다
아이를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큰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의 역할이 정말 큰데요
헤헤.. <배를 타고 야호!>를 윤후군과 함께 읽은 것만으로도
상상력이 한뼘은 자란것 같거든요^^
아이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싶다구요??
그렇담.. 저.. 윤후맘은 자신있게 이책을 추천해드려요*^^*
49개월 윤후군은 <배를 타고 야호!>와 이렇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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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야호!>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보면
꼭 우리 윤후를 보는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책을 꾸준히 읽어준 덕분에 녀석의 상상력은 예측이 불가하거든요 ㅋㅋ
자.. 그럼.. 윤후군과 함께 하는 상상여행 고고고~~~

일하는 자동차만큼이나 다른 탈것들에도 관심짱인 윤후군!!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를 비교해가며 질문을 쏟아부어요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려고 책에 가까이 눈을 대는 모습이 넘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오늘의 놀이아이템은 가지로 배를 만들어 물위에 동동 띄워 봐!!입니다
하하~~ 넘 쑥스런 이야기지만 요 놀이는 벌써 몇번째 재탕인지 창피할 정도에요
그래도.. 그만큼 윤후군이 좋아하는 놀이기에
하고.. 하고.. 또 하게 된답니다 ㅋㅋ
본격적인 놀이에 앞서 가지를 빵칼로 잘라 탐색중이에요


확실히 놀이를 여러번 경험해봐서인지
윤후맘이 리드하지 않아도 혼자서 놀이를 진행하는 윤후군이랍니다
색빨대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 돛도 달구요
동생의 간섭에 배 한척 턱하니 내어주는 배려심도 발휘했지요


지칠법도 하건만 빨대를 더 내어달라 요청해가며
가지배를 더욱 멋스럽게 꾸몄어요

윤후군의 끈기로 꾸며진 멋쟁이 가지배들!!
헤헤.. 가지를 자르다 조각난 녀석들도 모두 배로 꾸며 주었어요

정성 다해 만든 가지배 들고 목욕탕으로 고고씽~~~
대형풀에 물을 받고 배 한척한척 띄워 보아요
올~~~ 가지 특유의 가벼움에 동동! 둥둥! 잘도 뜨네요 ㅎㅎ

샤워기와 공기펌프를 이용해 배를 공격하랏~~~
윤후군은요.. 요 놀이를 할때마다 일본의 쓰나미 이야길 한답니다
"엄마.. 일본물처럼 엄청 무섭지요"
윤후군의 상상력도 책속 주인공 그 이상이지요??^^


어떤 공격에도 여간해선 쓰러지지 않는 의외로 튼튼한 가지배들!!
결국엔 윤후군 스스로 가지배를 안고 넉다운 시키는거 있죠 ㅠ.ㅠ

가지배의 빨대돛을 뺀 후.. 가지몸체를 동강내드만
뭘 잘했다구 윤후맘을 쳐다보며 스~마~일~
헤헤.. 놀이의 마무리는 좀 안타깝지만
간만에 정말정말 즐거움과 상상력을 만끽했던 하루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