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순간 첫 놀이 - 너와 나의 처음이 빛나는 놀이 육아
강서경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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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 3대 고민
뭐 먹이지?
왜 안 자지?
그리고
뭐하고 놀지?

하루종일 누워있는 갓난쟁이 아기부터
주구장창 놀아줘도 부족한 두돌 아이까지
언제나 새로운 놀이에 대한 갈증이 있다.

그럴 때마다 생각의 물꼬를 틔워 줄,
그리고 아이와 놀이를 즐기며 부모의 숨통도 틔워 줄
<첫 순간 첫 놀이> 책이다.


<첫 순간 첫 놀이>

특정 장난감이나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아무 때나 즐길 수 있는 놀이들 모음집.

준비물은 거품기, 손수건, 종이컵, 기저귀 등
집 안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런 평범한 것들이 비범한 엄마를 만나 즐거운 놀잇감으로 재탄생했다.

아기의 맑은 미소를 보며 뿌듯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발달사항에 따른 아기 놀이법을 보며
해당 개월 수에 맞게 정상 발달하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었다.

월령대로 놀이를 소개해놓아서 찾아보기 간편했고
큼지막한 사진 덕에 이해하기도 용이했다.
해맑은 아기&아이들의 미소와 엄마아빠의 소감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렇기에 한 번 더 눈길이 간 것은
<너와 나의 처음이 빛나는 놀이 육아>
라는 부제.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우리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집중하게 한 책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다들 성장과업, 발달평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첫 순간 첫 놀이> 책은
-. 우리 아이에게 세상은 얼마나 놀라운지,
-. 아이의 손짓 발짓 하나가 얼마나 의미있는지,
-. 나는 또 얼마나 이 꼬물이를 사랑하고 있었는지
매 페이지마다 깨닫게 해주었다.

엄마아빠의 독백이 너무도 다정하고 따사로웠고
그만큼 “처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최선”을 다하는 육아를 다짐할 수 있었다.


베테랑 교육자로서
아이들의 흥미, 발달, 주변 소품을 모두 의미있게 활용한 값진 책.

육아가정의 필수 도서로 추천합니다-:)


<교육과실천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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