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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 - 오래된 지식의 숲, 이수광의 지봉유설
이철 지음 / 알마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것을 위해 역사적 기록들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모습들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그 시대의 생활상에 대해 픽션으로 꾸며진 내용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었는데..이 책은 사실적인 묘사를 기본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온고이지신..
'옛것을 익혀 새것을 배운다'라는 자세로 이 책을 읽어내기로 결심하였다..
먼저 이 책은 크게 5가지 내용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세계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시대에 대한 것이고..
세째는 역사에 대한 것이고..
네째는 학문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음식문화에 대하여 옛 선인들의 기록을 함께 들여다 보게 하고 있다..
전체를 다루기보다는 일부 내용을 저자가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다루고 있는 내용들에 있어서 흥미를 가질 수는 있지만..
전체를 평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물론 나의 부족한 학식이 가장 큰 한계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선조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역사를 이해하는 시선 등을..
새롭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역사 가운데 숨겨진 비화와 같은 내용들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개인적인 지식을 축적함에 도움이 되었다..
탁월한 학자인 이수광과 이익, 또 많은 선인들의 지식을 향한 탐구정신이..
후세들로 하여금 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배움에 있어서 아이와 어른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끊임없이 배움의 자리에서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