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수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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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

대담함을 넘어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이 큰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게 하는 사람, 그가 바로 이 책<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에 등장하는 주인공 엘론 머스크다.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기회의 땅 미국으로 건너와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사람, 영화 아이언 맨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그의 무모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위기의 순간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를 바꿔가고 있는 천재 경영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이 극찬한 최고의 경영자이자 혁신가인 그의 진면목을 이 책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과정들을 어김없이 밟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책이기도 하다. 엘론 머스크는 스텐포드 박사과정을 이틀 만에 그만두고 인터넷 업계에 뛰어들어 회사를 창업하고 매각을 통하여 억만장자가 된 이후 ‘스페이스 X’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우주 산업에 뛰어들게 된다.

페이팔의 회장 자리에서 쫒겨나 회사가 인수합병 되면서 또다시 엄청난 돈을 거머쥐게 된 머스크는 스페이스 엑스에 본격 뛰어들게 되고 이후 펠컨1호 로켓을 쏘아올리기 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경영자로서의 대담한 도전이 펼쳐진다.

그의 역작 중에 하나인 또 다른 사업 분야가 전기자동차인데 그의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그의 명성만큼이나 세간에 많은 주목을 이끌었고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눈길을 끌만큼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영국 자동차 관련 간판 프로그램인 ‘탑 기어’와 얽힌 사연들도 반대급부로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세가도를 거침없이 달린 것만 같은 그의 인생에도 예기치 않은 일들이 수없이 발생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도 엘론 머스크는 결코 굴복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로켓발사가 여러 번 실패로 돌아가고 천문학적 비용이 날아가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포기를 몰랐던 사람 엘론 머스크는 결국 6년 만에 팰컨 1호의 발사를 성공시킨다.

포르쉐보다도 빠르고 100% 전기를 이용함으로 환경보호까지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그의 인생관과 철학이 왜 그를 위대한 이 시대의 최고의 CEO로 추앙받게 하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꿈꾸지 못하는 생각을 품고 화성을 제 2의 지구로 만들려는 그의 계획에 무모함을 넘어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그가 숱한 어려운 꿈들을 현실로 만들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남들이 가지 못하는 길, 그 길을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불굴의 의지로 개척해 나가는 엘론 머스크의 행보가 앞으로 더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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