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책에서 길을 묻다 - 참 믿음으로, 참 좋은 인생이 되는 길
김옥림 지음 / 북씽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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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책에서 길을 묻다>는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위대한 작가들과 그들의 삶, 그리고 그들의 사상과 철학,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위대한 작품들의 탄생이 실려 있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와 작품을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꼭 마음에 새겨야 할 올바른 신앙관을 들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란 무엇이며 어떤 삶이 되어야 하는가를 이 책에 위대한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수많은 추앙을 받고 있는 위대한 대문호들의 작품 속에서 인생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이란 사실 또한 발견하게 되고 숙연해진다. 기독교인으로서 수많은 갈등과 어려운 현실로 마주하게 되는 신앙생활의 어려움들이 이 책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하나님의 사랑을 이미 체험하고 실천한 자들의 삶과 그들의 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지혜를 더해준다.

부유한 가문의 자녀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낮은 곳에 처하게 하며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삶을 살기에 힘썼던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삶이 진정한 하나님 자녀의 삶의 표본임을 보여주는 책이다.

말로만 하는 신앙이 아닌 무의미 한 것처럼 보이지만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이 시대의 겉만 요란하고 속이 비어버린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반성하게 하고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이 책에는 훌륭한 신앙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이야기를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들과 함께 귀한 메시지를 전달해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뿐이 아닌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이 책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저자가 소개하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기독교적 신앙관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더불어 그들의 믿음과 신앙이 우리에게 귀감이 되며 말 그대로 참 좋은 믿음의 길동무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위대한 인물들은 항상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타인, 가난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하여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이어야 함을 책 속의 책을 통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삶에 대해 그러한 삶은 어떠해야 하는 지 좋은 예들을 많이 보여주는 지극히 성경적이면서 인문학적인 지식도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그런 책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하여 위대한 삶을 살다간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진실한 기독교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의 필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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