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 - 인생을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105가지 이야기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인생은 이야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책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이 책은 105가지의 삶 속 이야기들을 통해 일어버린 가치의 의식을 움직이며 새로운 삶의 관점을 얻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자신의 가치로 사물과 타인을 판단하고 편협한 패러다임에 스스로를 가둠으로 인생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아마도 누구나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거나 깊은 감동을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바로 독자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양보하지 않았던 차 안에 사고로 의식을 잃어가는 내 자녀가 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쳐지고 평소에 나의 운전 습관과 현상들을 바라보는 관점은 어떠했는지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매우 소중한 책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 그리고 역지사지의 관점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나의 삶을 부정과 괴로움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의 이야기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우화를 통해 혹은 우리 생활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굳어져버린 마음이 풀어지고 변화된 마음으로 실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감명깊이 읽었고 가슴 깊이 새기기로 다짐한 에피소드가 있다.

이 책의 34번째 이야기인 '말하기 전에 세 가지 체로 확인하라'이다.

남의 이야기를 하기 전 꼭 기억하고 점검해봐야 할 세 가지 원칙에 대한 이야기인데 첫째는 '진실의 체'로 사실 여부를 알지 못한 채 남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것인지, 둘째는 '친절의 체'로써 입장을 바꿔 남이 나의 이야기를 똑같이 전한다면 나는 어떠할 것인지, 셋째는 '필요성의 체'로 그 이야기를 꼭 누군가에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점검해 보라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함에 있어 신뢰가 중요하고 이러한 신뢰는 때로 침묵의 형태로 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귀한 이야기로 생각한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수많은 나를 변화시켜줄 수 있는 내면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이야기들을 읽는 것만으로 삶의 지혜가 풍요로워지고 변화된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지혜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는 값진 것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삶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그리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이르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들이 온통 나를 힘들게 하고 시련이 있다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나를 치유하며 놀라운 변화의 삶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체험을 많은 사람들이 누리길 바라며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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