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 삶에서 매일 매순간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
디팩 초프라 지음, 도솔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참으로 어려운 책이다.

동양의 철학과 서양의 의학을 아우르는 범접하기 힘든 우주의 진리가 담긴 책이다.

미국의 대통령과 러시아의 대통령이 극찬한 인물이며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작가 '디팩 초프라'...

그리고 그의 저서인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어 보았을 그런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우연함속에서 우주의 진리와 인간의 본질, 물질계의 특별한 속성들을 발견하고 무엇하나 의미없이 일어나는 일이 없다는 것을 힘주어 강조하는 책이다.

특히, 동시성의 운명은 '비국소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의미로 이해된다. 따라서 우리가 함께 있지 않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우리는 다른 사람과 동시에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는 것...다른 의미로는 '기적'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조차도 우연이 아니며, 모든 것은 동시성의 운명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우연의 일치를 알아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운명을 끝없이 창조적으로 만들어 가고 꿈을 실현해 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동시성의 운명이라 부르고, 이 책은 이러한 동시성의 운명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벡스터라는 사람은 식물과 박테리아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세포가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유사한 실험을 많이 했으며 다른 세포와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이해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이 우연인 것 처럼 우리 주변에 발생한다는 것이고 우리가 그러한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움직일 때 기적들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있어서 문제점은 (내가 이해하고 정리하자면)

우리의 'ego'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동시에 발생하는 비국소적 상관성을 깨닫지 못한다고 한다. 모든 것들은 유기적으로 주변의 것들과 상호관계성 속에서 작용하기때문에 'ego'가 너무 강한 사람은 그러한 우연의 일치를 잘 발견하지 못하고 따라서 좋은 영향력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 115쪽에 보면 우리가 영혼을 바라볼 때, 영혼은 '비인과적'으로 보이는 동시적 관계를 통해 '운명'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동시성의 운명'이다라고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비국소적으로 상호관련성에 의해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동시성의 운명'을 깨닫고 주변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도를 통하여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만 여기고 넘어갈 수 있는 사건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도를 가지며 적극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의 삶이 더 창의적이며 놀라운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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