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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리미널 씽킹 -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데이브 그레이 지음, 양희경 옮김 / 비즈페이퍼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믿음은 자기 폐쇄적 논리라는 거품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방어된다. 자기 폐쇄적 논리는 믿음이 타당하지 않을 때조차 이를 유지함으로써 개인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보호한다."
이 책은 우리의 행동을 제한하고 도전을 방해하는 믿음에 관해 이야기한다. 물이 고이면 썩는 것처럼 믿음에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책은 주장하고 있다. 업데이트의 전제조건은 바로 “행동”이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 뒤 옳은 것, 내가 원하는 것, 이득이 될 방법을 찾았다면 우린 행동해야 한다.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가야 고인 믿음이 썩지 않는다.

"고정적이고 편향된 믿음을 고수하는 것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는 일과도 같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줄 아홉 가지 실천 과제(목차를 통해 볼 수 있다.) 중 요즘 내가 실천하고 있는 건 "일상의 틀을 깨라"이다. 추석이 지나자마자 배웠던 운전연수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선생님의 말이 있다. 일부러 낯선 곳, 낯선 상황, 어려운 상황을 피하지 말고 자꾸 만들어서 나 자신을 고의로 노출시켜 스스로를 적응시키라는 조언이었다. 선생님은 운전을 이야기한 것이지만, 나는 그 조언을 듣는 순간 “아!!!!!”하며 인생 조언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책으로 복기해보니 "낯선 것에 나 노출하기"를 좀 더 부지런히 실천해 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겨울잠 자는 내가 얼마나 실천이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ㅎㅎㅎ)
책에는 우리의 세계를 크게 둘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하나는 "파멸의 고리", 또 하나는 "기쁨의 고리"이다. 믿음, 행동, 결과가 굴레가 되어 반복되는 것인데 아이가 떼를 써서 원하는 걸 얻으면 이를 반복해서 써먹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파멸의 고리가 반복되고 학습으로 익숙해지면 '원래 그런 것'이 되고 만다. ‘파멸의 고리’는 시간이 더 흘러 고착화되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
내가 품고 있는 파멸의 고리는 무엇이 있을까. 깊고 긴 생각의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