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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정윤희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평점 :

여름이 막 끝날 무렵, 친하게 지내는 언니네와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둘째가 아픈 뒤로 처음 가는 여행이라 걱정이 많았는지 짐이 정말 엄청 많더라고요. 아이 짐이 많아서 사진은 폰으로 찍자며 카메라를 두고 갔는데.. 역시 폰이 아무리 좋아졌어도 카메라만 못하더라고요. ㅜ.ㅜ
거기다 놀 때마다 나서서 찍사를 해주는 언니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모델놀이도 다 해보고 인생샷을 어마어마하게 남기고 돌아왔다지요. ♥
문제는... 언니가 부지런히 찍어준 사진에 비해 저희가 찍은 사진은 ㅜ.ㅜ 모델만 좋았지 너무 평범해서... 아쉽다 못해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제가 그래도 나름 구도는 괜찮게 잡는데 카메라를 정말 너무 못 다뤄요. 카메라는 auto만 쓰는 걸 고수하는 고집쟁이인데다 전공을 십분 살려 적당히 찍고 포토샵으로 다듬는 게 습관이 되다 보니 사진을 적당히만 찍게 되더라고요..
해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음하하하하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놀러 갈 계획도 있고~ 겨울에 아이들 스키도 타러 가야 하니 그전까지 열심히 연습해보려고요. :)
추석 때 혹 도움이 되실까~ 좋은 팁! 제 맘대로 공유합니다. ㅋㅋ

식물원에서는 vivid 모드로 원색을 살려 촬영하고, 동물원에서는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를 잘 잡을 수 있도록 AF 모드를 동치 추적 모드(트레킹)로 맞추고 ISO를 조금 높게 조정하라고 하네요. 요건 움직임이 다이내믹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고 싶을 때 활용해도 좋겠지요~? 또 수족관을 찍을 땐 물고기와 카메라 렌즈의 눈높이를 수평에 맞춰 촬영 그리고 철창 안 동물을 찍는 요령도 있답니다. 방법은 초점! 요건 글로 배웠으니 써먹어 봐야 알 거 같아요.
책은 부제를 꿀팁이라고 해도 되겠다 싶을 만큼 실생활에 바로 써먹기 좋은 꿀팁이 가득가득했어요~ 폰으로 사진 찍는 게 일상화된 만큼 써먹을 일이 아주 많은데 왜 배워볼 생각은 안 했는지 모르겠네요. 전 벌써 카메라 배터리 충전 만땅해놓고 다음 주를 기다리고 있다지요. ㅎㅎ
모두 즐거운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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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모드 밖에 안 써본 분,
카메라로 묵은지 담고 계신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