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스포츠 속 수학 지식 100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수학 지식 100 시리즈
존 D. 배로 지음, 박유진 옮김 / 동아엠앤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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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에 맞춰 스포츠관련 수학책이 나왔어요~

야구, 축구같은 대중적인 스포츠와 올림픽 하면 딱 떠오르는 스포츠인 양궁, 수영, 달리기부터 평소 잘 모르는 스포츠인 카약, 콕스, 육상, 장대높이뛰기, 원반던지기, 럭비, 크리켓 등등.. 정말 많은 스포츠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하지만 포커스는 수학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스포츠를 몰라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은 없었어요.

다만 수학 난이도가 낮지 않더라구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였던가.. 언제부턴가 저와 멀어진 수학인지라.. 과학도 넘나 좋아했지만 수학 못하면 안된다기에 포기했던 저인지라 ㅜ.ㅜ 자주 등장하는 그래프와 표들이 헉헉;; ... 막상 읽으면 이해되는 내용들인데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저처럼 수학과 일찌감치 빠이빠이 했던 분들이라면!
일단은 목차를 쭉- 훑어보시고 끌리는 부분부터 몇 장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한 꼭지당 1~2장이어서 골라 읽으니 후루룩 금방이더라구요.
물론 몇번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것도 있었어요! 

ㅜ.ㅜ

 (그건 그냥 제가 문제인걸로...)  

저 나름대론 과학에 이어 수학도 이제 좀 알아둬야겠다 싶어 마음먹고 읽어봤는데요. 좀더 분발해야 하는걸로 결론지었습니다... ㅎ

 

 

 

그래도 나름의 수확이 있었다면 올림픽 경기를 보며. 스포츠 경기를 보며 한번 쯤 궁금했던 것들을 풀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수영에서 자주 화제되는 '수영복'이야기부터 베컴의 바나나킥, 여러 스포츠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람이야기들과 양궁에서 과녁을 맞추는 방법까지 ;;

물론 스포츠를 수학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니 그런걸 기대하고 읽을 책은 아니에요~ 스포츠라는 대중적인 요소가 조미료가 되어 수학을 좀 더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책 내용을 조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아 길지만 옮겨봅니다. :)

아테네 올림픽 여자 마라톤이 시작되기 직전의 이른 아침에 폴라 래드클리프 선수는 주머니에 얼음이 가득한 고무 재킷을 입고 있었다. 어떤 주자들은 통풍이 최대한 잘 되는 망사조끼를 입고 있었고(그러면 햇빛도 더 많이 느끼게 되긴 하지만) 어떤 선수들은 태양 에너지의 흡수를 최소화하는 반사성 재질을 써보기도 했다.

영국의 놀라운 경보 선수 돈 톰프슨은 1960년 로마 올림픽 때 매우 더운 날 50km 경보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벽걸이 히터로 온도를 38℃ 넘게 높이고 끓는 물이 든 주전자로 습도를 높인 채 운동했다. 그는 심지어 욕조에 난로를 넣어두기도 했다!

그렇다면 무더운 환경에서 달리기를 할 때, 유리한 신체적 특징이 있을까?

있어욧!
정답은.
책에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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