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 인문학 - 세상이 단숨에 읽힌다! 인문 사고
최원석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세상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세상 혼자 살 수 있는 나라도 없다.

전 세계 구석구석 인터넷이란 핏줄이 얼키고 설켜있는 것만큼 세계는 복잡하게 뒤엉켜있다.

세계 어느 나라나 자기만의 역사를 가지고 있겠지만 우리나라도 어느 나라 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삼면은 바다로 막혀 있고,
그나마 땅으로 이어진 위로는 한 때 가족이었고 점점 적이 되어가는 북한이 철조망 뒤로 버티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얘기할 때 일본의 침략과 미국의 원조를 빼곤 얘기할 수 없는게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 위치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해 각국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저자의 의견도 담겨 있지만 대체로 팩트를 풀어서 설명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렇다고 사설처럼 딱딱하지도,팩트를 간략히 알고 있단걸 전제로 쓰이지도 않아 시사 상식과 역사상식이 모두 부족한 사람도 읽다 걸리는 부분은 없을 정도이다.

사실을 논리있게 전달하는 글쓰기를 원하는 분들께서도 읽어보기 좋은 책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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