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Me 핑크 다이어리 작심삼년 - 메모하는 습관으로 인생을 바꾸는 3년 프로젝트 Future Me 다이어리 작심삼년 시리즈
스타북스 편집부 엮음 / 스타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作心三年
Future Me Diary

하루 몇 줄이라도 일기를 써보면
3년 후에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퓨쳐미 다이어리는 여느 다이어리와는 달라요~~
2016, 2017, 2018년 3년을 하루 한장씩 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독특하죠?! 신기하죠?!

 

 

언젠가 이렇게 기록할 수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이런 생각 많이들 해보셨죠?) 하루 하루 가 더없이 소중하지만 기억력이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여행간 제게 퓨쳐미에서 귀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아이를 낳고 엄마들이 아이를 돌보면서 가장 많이 하는 건 하루 하루를 기억하기 위해 일지를 쓰거나 사진을 찍는 일일거에요. 저도 첫째 낳고는 하루에 수십장씩 찍고 또 찍고.. 일지도 꼬박 꼬박 뭘 얼마나 먹었는지, 토했는지, 응가는 몇시 몇분에 쌌는지.. 정말 열심히 기록했었는데요. 둘째를 낳고 나니 ㅎㅎ.. 일지는 짬나면 쓰게 되고, 폰 카메라까지 망가져 사진도 별로 못찍어 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사진으로 남기는 것과 글로 남기는 건 참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순간의 감정, 세세한 내용들을 모두 사진 한장에 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훗날 아이들이 글을 읽을 수 있게 될 때 이 다이어리를 보여주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제가 저희 엄마를 닮아 기록하는 걸 닮았는데요, 학창시절에 쓰던 일기, 시집, 결혼하고 나서 쓴 레시피북, 스크랩북... 참 많이도 기록해 두셨는데요.. 그걸 보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ㅎ 엄마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엄마도 젊은 시절이 있었단게 마냥 신기했어요. 지금 저희 큰애가 딱 그런거 같아요. 엄마도 아빠도 자기만할 때가 있었고, 결혼전엔 같이 살지 않았다는게.. 뭔가 이상하게 와닿나봐요 ㅎ 

 

 위에는 날짜와 함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달콤한 레시피'라고 해서 좋은 글이 적혀 있구요. 아래에는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긍정의 명언 필사하기!' 유명한 명언들이 적혀 있습니다. 낮에 찍고 애들 자는 밤에 찍고 했더니 분위기가 확 다르네요 ㅎㅎ;
아! 한가지 요건 다이어리 보단 일기장에 가까워요. 무슨 말이냐면요 다이어리는 보통 앞에 1월 한장에 표로 달력이 나와있잖아요. 요 퓨처미 다이어리엔 그건 없더라구요~ 하루 하루를 돌아보며 쓰는 일기장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택배 받은 날이 1월 14일. 받자마자 박박 뜯어서 바로 썼어요 ㅎㅎㅎ 별 내용 없지만 왠지 잘 안보이면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크게 보여드릴께요. 

 

 

이날은 새벽부터 큰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도 안가고 종일 집에서 부비적 거리고 있었어요. 애 둘 줄먹이고, 이유식먹이고, 돌보느라 정말 정신없더라구요. 토요일인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병원 다녀오고 약도 먹고 하면서 큰앤 많이 좋아졌는데 둘째가 이젠 또 분유먹고 꽥, 이유식먹고 꽥, 응가도 왠지 더 묽은거 같아 영 신경쓰이네요.. =3

 올해 백권 읽기가 목표인데요. 책 읽은건 주황펜으로 쓰고 한두줄정도로 요약해서 쓰고 싶은데요. 한두줄로 요약하는게 ㅎㅎ 정말 어려워서 아직은 제목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올해로 43개월(5살), 6개월(2살)이 된 두 아이 모두 아주 중요하고 귀한 시기를 보내고 있고, 저 또한 인생의 2막을 새로 연 만큼 새해가 각별하게 와 닿는데요. 퓨처미 다이어리가 부디 제 인생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 
일기 쓰시면서 보관해두시는 분들, 일기 써서 보관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
본 후기는 퓨쳐미에서 다이어리를 제공받아 써보고 적은 후기 입니다.
www.future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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