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 일본 최고 의사가 전하는 스트레스 리셋 처방전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정선희 옮김 / 지식공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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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리셋 처방전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하루 세줄로 그날 스트레스는 그날 리셋하라!

 

"건강해지고 싶은가요? 그럼 세 줄 일기를 써보세요."


글쓴이는 세 줄 일기를 쓰면 흐트러진 자율신경이 바로잡히면서 심신이 안정된다고 말합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었는데 아이들은 아는 체도 않고 눈앞에 펼쳐진 집안 꼴은 가히 난장판입니다. 순

간 짜증이 나면서 기분이 상한 적 있으시죠? 건강은 바로 그 때부터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자율신경이 흐트러졌기 때문입니

다. 우리가 사소하다고 여기는 일에서 자율신경은 의외로 쉽게 흐트러집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몸과 마음에 쌓아 둔 채로 아

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자율신경의 균형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현대 여성들은 일, 가사, 육아까지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눈 앞의 일에 정신없이 매달리다 보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쉽게 흐트러집니다. 자율신경이 때때로 흐트러지는 것은 우리가 사람인 이상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바로 잡혀 있으면 혈액순환, 호르몬, 세포, 장기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활성화되어 건강해집니다.

 

자율신경은 신체를 구성하는 여러 장기와 조직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됩니다.

 

교감신경 = 활동모드 = 자동차의 엑셀 역할, 가속기를 힘껏 밟아 심심을 전투태세로 전환
부교감신경 = 휴식(안정)모드 = 자동차의 브레이크 역할

 

낮 교감신경>부교감신경 / 밤 부교감신경>교감신경

 

자율신경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경으로 환경이나 상황의 변화에 대응하여 자동으로 신체 활동을 조정합니다. 상황변화

에 적응하는 힘, 곧 '적응력'을 길러준다면, 자신의 의지대로 풀리지 않는 일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의 수준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가 쌓여 질병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탁월한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쓰일지는 대부분 부교감신경의 수준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부교감신경의 수준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매일매일 부교감신경을 높은 수준에서 안정시키고, 확실하게 재부팅을 해주는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세 줄 일기는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높이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데 탁월하다고 글쓴이는 말합니다.

 

힘든 일을 세줄 일기를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좋은 쪽으로 '흐름'을 바꾸는 것입니다.

 

비록 잠깐이라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통해 하루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근 3주째 스트레스와 무리해서 일을 한 탓에 계속 병원을 다니다 결국 태어나 처음으로 응급실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내 몸속에 뭔가 아주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라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몸 자체가 문제가 아님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세줄 일기로 하루 하루의 나를 차근 차근히 돌아보다보면 언젠간 저도 건강해져 있겠죠.

 

  

 세 줄 일기 매뉴얼

  I. 쓰는 순서

     1. 안좋았던 일 - 솔직한 마음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쏟아 놓는다.
     2. 좋았던 일 - 짧고 힘있게 적는다.
     3. 내일의 목표 - 자신의 힘을 집중시켜야 하는 핵심을 요약한 후, 구체적인 행동을 쓴다.

  II. 날짜/ 요일은 반드시 기입합니다.

  III. 세 가지 내용을 한 줄씩 간결하게 적습니다.

  IV. 반드시 손으로 씁니다. 손으로 직접 쓰고 눈으로 확인한 정보는 뇌 속에 입력되는 동시에 자율신경에도 각인됩니다.

  V. 잠자기 전, 혼자 책상 앞에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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