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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혁명 - 먼저 퇴직하는 자가 이긴다
명대성 지음 / 라온북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안전한 직장에서 숨죽이고 열심히 일만해도 버거운 세상에 앞장서서 퇴직하라니... 적잖이 놀라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퇴직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새로운 삶에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물론 남얘기니까 그렇게 이야기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처음 이 책을 읽을 땐 '...' 이랬으니까 ㅎ
허나 어차피 누구나 겪게 될 퇴직, 살면서 퇴직 한번 겪으면 그 사람은 나름 평탄하게 사는 삶 아닌가!?
직장을 다니던 사업을 하던 죽을 때까지 한 일만 하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은 SBS 생활의 달인에나 나오는거 아닌가 ㅡ.ㅜ
한치라도 두뇌가 빠르게 회전하고, 손발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때가 바로 남보다 앞서 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과감함에 박수와 존경심을
보낸다. 더불어. 부럽다.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허나 언젠가는 겪게 될 일 그 때를 대비해 미리 학습해 보기 좋은 책임은 분명하다.
모르고 있다 한방 먹는 것보단 훨씬 들 아플테니.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시길..
그는 직장인으로 반퇴를 준비하면서 일을 배우기 위해 6개월째 주말마다 매장에서 고기를 썰고 있었다. 그가 6개월동안 본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몰라도 그는 참 현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개월 동안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일한다는 것이 보통은 아닌데, 그는 주 5일은 회사에서, 주말에는 식당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 그가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창업 전에 자신이 모든 것을 마스터하기 위함이었지만,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보게 되었을 것이다. p.102
직장인 10년차, 내 미래에 대한 준비가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회사가 당장 위급한 것도 아니고 아직은 시간이 있다. 아직은 얼마든지 미뤄도 불편하지 않다. 아이들 키우고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 만들어 놓고, 충분하게 준비한 다음에 하면 된다. 과거에도 그렇게 이 문제를 미뤄왔지만 문제는 없었다. 합리화하기에 이유가 너무 분명하고 충분하기 때문에 . 그런데 그런 문제가 해결되는 시기가 오기는 하는걸까? 반퇴는 급하지 않지만 정말 중요한 문제다. p.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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