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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래지도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을 이겨내는 전방위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2년 12월
평점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공격적 금리 인상
IT 제품 수요 부진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
새해 경제 전망이 어둡습니다. 부동산과 주식 관련 전문가 모두 하락세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개미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이제 전문가들만 남은 적막한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수 있을까요?

<2023 미래지도>는 크게 3 파트로 나뉩니다.
I.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미디어&컨텐츠, 로봇&AI, K-글로벌, 여행&소비
II. 식량 위기, 에너지 위기, 지정학 위기, 기후 위기
III. 고환율, 고인플레이션, 고금리 대응

우리가 일하고 먹고 사는 한, 경제는 돌고 성장하는 분야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 예로 코로나로 묶여있던 여행과 영화 컨텐츠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해외에서 잘 팔리는) K푸드와 OTT및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은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갈거라 봅니다.

요즘 노인일자리가 국내 경제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고령화시대인만큼 노인들도 일자리가 필요한데 어떻게 고용창출을 해야할까 온 나라가 고민 중입니다.
한 방송에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치킨집이 방송되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손님 응대부터 포장까지 모두 하는데 딱 하나 직접 하지 않는 게 있었어요. 바로 치킨을 튀기는 일!
어르신들이 직접 하기엔 기름이 튀어 위험할 수 있으니 로봇이 대신 해주더라고요. 노인 일자리를 해결해주는 기특한 로봇이라니. 방송을 보며 우리 미래가, 아니 현재가 빠르게 변하고 있단 걸 체감했습니다.
로봇이 더 대중화되고 상용화되면 가게마다 키오스크가 있듯 주방에 로봇이 있는 게 익숙한 풍경이 되는 날도 오겠지요.
“제조 현장의 동일한 공간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커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각종 서비스 로봇들은 사람의 활동 영역을 공유하기에 반드시 진일보된 인공지능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도심항공교통(UAM) 그리고 물류 분야에서의 자율배송 로봇 등의 소프트웨어 성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P.298)
로봇 관련 기업 중,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 때문에 로봇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겠지만 로봇이 상용화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핵심입니다. 이 발전이 있어야 로봇도 대중화될 수 있어요. 그 뿐 아니라 다른 기술(자율주행 등)에도 쓰이기 때문에 인공지능 분야를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23년의 주식 시장은 유행을 쫓으며 요행을 바라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전망을 따르자면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면 덜 힘든 투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