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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5단계 A - 5~6학년 ㅣ 초등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평점 :
비문학 글은 (설명문, 논설문처럼) 정보를 전달하는 글로
정보, 사실적 표현, 객관적, 논리, 이해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글을 기능적, 구조적으로 읽는) 문해력을 키우기에 비문학 글이 좋은 동시에
문해력을 키우는데 비문학 글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은
학년별 비문학 영역인 사회, 과학, 한국사 속 내용을 담고 있어요.
문제집은 1주씩 x 4개 한달치 분량이고
한 주는 5일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하루치 분량은
배울 내용 소개와 지문 (1장)
본문 관련 문제 1장
내용 구조화해서 빈칸 채우는 문제 1쪽
관련된 내용의 다른 어휘를 추가로 배워보는 내용 1쪽
요렇게 총 3장이에요.
문제 수는 적지만 어휘 난이도가 있어 후루룩 풀진 못하더라고요.
쉬우면 지문이랑 어휘 설명을 대충 읽거나 안읽고 넘어가는데
난이도가 있는 덕분에
아이가 꼼꼼히 읽고 풀고 있어요. 👍🏼
1일차엔
어휘를 추론해보고 학습하거나(1주)
정보를 정리하며 읽기를 연습해보고(2주)
짜임을 파악해보고(3주)
자료(표, 그래프)를 글과 연결지어 읽어봅니다.(4주)
2-5일차엔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풉니다.
저희는 4학년인데 곧 학기가 끝나 5단계(5-6학년)로 받아 풀어봤어요.
아이가 푼 걸 보면서
단어 수준이 4학년과 또 다르단걸 많이 느꼈어요.
특히 한국사는 아직 배우기 전이라 더 낯설었어요.
쇄국정책, 명약관화, 조약, 참정권...
책을 꾸준히 읽는다고 했지만,
이야기나 인물 위주로 된 쉽고 재밌는 역사책들 위주로 읽고
지식 전달하는 책을 안읽었더니 모르는 단어가 많더라고요. ^^;;
선거관리 위원회가 하는 일과 어휘_유권자, 토론회, 공정성, 선거법, 중립성, 위탁, 당선인
행정부의 역할과 설명_통솔하다, 임명하다, 대통령, 국무총리, 각부
세금의 종류와 설명_국민의 5대 의무, 부과하다, 상속, 부가가치세, 보통세...
열이 전달되는 3가지 방식_연소장치, 밀도, 전자기파, 복사, 전도, 대류
요즘 초등 5학년은 요런걸 배웁니다.
배우고 나면 확실히 뉴스 볼 때 질문이 줄어들 거 같아요. 휴~ ㅎㅎ😂
평소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막상 말로 설명하려니
어버버 한 어휘들도 많았어요.
초속, 시속, 음속, 광속의 개념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설명은 할 줄 모르고....요.
#우리나라최초의전화기 #덕률풍 에 대한 것도
처음 알았어요.
잠깐 덧붙이자면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조선은 서양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였어요.
1883'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문 #한성순보 가 창간되고
1884' 최초의 우편 관청 #우정총국 이 설치되고
1885' 최초의 근대병원 #광혜원 #제중원 (현 세브란스)이 설립되고
1887-1899' 최초의 전기, 전차, 철도 노선도 개통되었어요.
다시 문제집으로 돌아와서.
각 문제마다 유형이 적혀 있어서
아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 점검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어휘의 의미를 추론하는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더라고요.
이게 아주 틀리는게 아니라 의미를 애매하게 알고 있어서 비슷한 답을 택해서 틀리는게...
어휘 뜻을 유추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하겠더라고요.
문해력은 확실히 책만 읽어선 탄탄하게 쌓기 어려운거같아요.
문제집을 풀면서 어렴풋이 알던 어휘를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진짜 내 지식이 되는 거 같달까요.
어떤 과목이든 어휘가 탄탄하면
처음 보는 내용이어도
'이해'가 한결 쉽겠지요.
그렇게라도 공부 부담이 줄 수 있음 좋겠습니다. :)
새학기 준비도 차근차근 탄탄하게 쌓아 올려보아요.
#천재교육 으로부터
#초등문해력독해가힘이다 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