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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유튜브 성공법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 비밀을 풀다
선우의성 지음 / 북아지트 / 2022년 11월
평점 :
유튜브에 관한 극과 극의 책 두 권을 읽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끌리는 유튜브 성공법칙>입니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컨텐츠를 골라야 좋을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유명 유튜버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어 컨텐츠를 어떻게 만들게 된건지, 어떤 컨텐츠가 반응이 왜 좋았는지, 반응이 없는 컨텐츠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솔직하게 터 놓습니다.

크리에이터는 “컨텐츠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직업”입니다. 개그맨처럼 제2의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하는 컨셉을 제외하고, “진실”되어야해요. 책 속의 유튜버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게 바로 '진심'이 기본인 컨텐츠입니다. 컨텐츠를 정할 때도 인기를 끄는 것을 무작정 따라하거나, 조회수를 위해 어그로를 끈다거나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 건 유튜브를 길게 봤을 때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 자주 업데이트할 수 있는 해야 합니다.

YouTube를 처음 시작 했다면 해보아야 합니다. 카메라 구도는 안정적인 지, 영상 기획과 어울리게 편집했는지(영상 속도, 예능형 자막, 톤, 양, 배경 음악 등), 내 능력과 수준에 맞춰(무리하지 않고) 1주일에 한 두 회 정도 업로드를 반복할 수 있도록 제작합니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타깃이 십대인 영상은 자막을 100% 글로 표현할 정도로 많이 넣고, 이모티콘이나 밈을 활용합니다. 애니메이션 효과도 많이 넣어 이목을 끌어야 합니다. 반면 어르신들을 타깃으로 한 영상에선 말과 화면 전환이 빠르지 않아야 합니다. 초보를 위한 영상은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한번 더 반복해 설명하는 게 필요하구요.

유튜브는 방송보다 영상이 짧고, 속도가 더 빠릅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야 해요. 특히 "구독자들은 영상 초반을 보고 계속 볼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이를 위해 초반에 관심을 사로잡는 장치들이 필요"합니다.(p.177) 또 ⭐️ 맞춤법, 젠더 갈등, 소수자 차별이 없도록 컨텐츠를 제작해야 해요. 기본인 동시에 아주 중요한 내용이지요.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 할게 정말 많더라고요.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도 있어 전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
유튜브는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이제 프로만 살아남는 판이 되었습니다. 경쟁에서 전쟁으로 판이 바뀌었어요. 지금 유튜브에 뛰어든다면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중요한건 레드오션 속에서도 떠오르는 채널들이 분명 있다는 거에요. "나만의 컨텐츠"란 무기를 어떻게 잘 갈고 닦았느냐가 전쟁에서 승패를 가를꺼에요. 모쪼록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