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eat again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윤은혜 with
윤은혜 지음 / 서사원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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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이란 방송에서
30분만에 코스 요리를 만드는 #윤은혜 씨를 보며
#요리내공 이 보통이 아니구나 느꼈는데
책도 진즉에 냈었네요.

익숙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만들고
낯선 재료로 친숙한 요리를 만드는 걸 보며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 저자의 개성이 고스란히 요리책에 담겨 있더라고요.


<do eat again>은 지인을 초대하는 특별한 날 함께하기 좋은 요리와 음료 85개의 레시피가 들어 있어요.

자주 해먹는 돈까스 레시피는 기본인 옛날 왕돈까스, 통모짜가스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바른 치킨까스 이렇게 두루 담겨있었어요. 트러플 오일 좋아하는 저와 아이를 위해 돈마호크에 트러플오일 찹찹~ 안타깝게도 스리라차 트러플 소스를 빼먹어서 ㅠㅠ 2% 부족한 맛으로 먹어야했는데 그래도 좋았다는... ㅎㅎ

몇 달에 한번씩 만드는 매시드포테이토인데
버터를 끓여서 넣을 생각을 못해봤...
'다음엔 감자도 요렇게 이쁘게 썰어 오븐에 구워 올려봐야지..' 저장해봅니다.

요리법도 좋은데 플레이팅도 너무 예뻐서 나중에 담음새를 꼭 따라해봐야겠단 생각이 많이 드는 요리책이었어요~ 방송에서도 플레이팅을 위해 사비털고 발품팔더니 요리책에도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지더라고요.

디저트 레시피도 많았는데 #아포슈페너 신세계 🤩
에스프레소, 우유, 생크림, 설탕, 아이스크림 넣고 시나몬 파우더랑 커피가루는 기호에 따라 뿌리면 되는데 전 카카오파우더로~~ 아인슈페너보다 달고 아포가토보다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초코 브라우니도 쫀득하고 달지 않아 딱 마음에 드는 레시피!! 엄마가 만든 브라우니를 아이가 빚은 그릇 에 올려 냠냠 😋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라도 예쁘게 맛있게 먹으니 기분 전환이 확 되네요 :)

다이어터를 위한 #두부크림치즈 와
꼭 한번 해먹어보고 싶은 #청숭아
청숭아는 청포도와 복숭아 통조림을 섞은 음료에요~ 상상이 가고 기대되는 맛이죠? 😆


저자가 요리가 전업이 아니라 편견이 없잖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어요~ 살림 십년차의 눈에 기초를 알려주는 요리책은 아니지만, 기본 요리를 한번쯤 해봤다면 따라하기 어렵지 않을 난이도 중의 응용요리책이었어요. 색다른 요리로 지인들과 한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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