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2
아키야마 카제사부로 지음, 최사호 옮김 / 사계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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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

세계지도 잘 읽으시나요?
전 잘 못 읽습니다.
헝가리 그러면 유럽인건 알겠는데...
쿠바 어... 남미쪽 섬인데...

정확한 위치를 얼마나 아는지 생각해봤는데 몇 안되더라고요. 😳 아는 것도 가깝거나, 유명(?)하거나, 가고 싶다고 찜해 놓은 나라, 지인들이 가 있는 나라 정도.

지리에 무지한 엄마를 닮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아이들에겐 지도관련 책이나 색칠, 퍼즐... 다양하게 접하게 해주고 있어요. 엄마도 늦었지만 함께 배우고요. 😅

<하루 10분, 세계 지도와 놀아요>는 198개국 중 초등 과정 중에 듣거나 배우게 될 나라 55개를 추려 알려주어요.


나라의 생김새에 따라 동물, 식물, 버스, 기차... 등의 모양을 그려 이름과 위치를 매치시켜 기억할 수 있게 해 줘요. 특산물 이런건 아니지만 기억하긴 확실히 좋아요! 러시아 임팩트 초강력 🤩


손으로 가린 나라는 어떤 나라 일까요~~?
눈 뜨자마자 아침부터 퀴즈로 목을 푸는 아이... 엄마가 그정도는 알쥐! 🤓

아이들도 모양에 눈길이 확 가나봐요. 가르쳐주지 않아도 너구리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어지러워~ (아니고 늘 이름을 까먹어 몸개그로 설명하는 사자무에요.)

첫째 때도 그랬는데 7살이 되면 지도, 지형에 관심이 많아 지나봐요. 생각하고 질문하는게 꽤 구체적으로 바뀌는 시기인 것 같아요.

"독도는 어느 나라꺼에요?"(딱 봐도 알고 하는 질문이지만 엄마는 모르는 척 연기에 돌입..), "중국은 어디있어요? 왜 중국은 커요?"... 며칠 전에도 땅이 제일 큰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물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알려줬는데~ 책보고 그게 생각났는지 크기부터 비교해보더라고요.

옛날엔 전쟁해서 이기면 땅을 뺐었다고 얘기해줬더니 우리나라는 싸움을 잘 못해서 이렇게 작냐고... 팩폭 윽 🥲 "우리나라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서 요만해도 좋다~~생각했나봐"로 일단 평화주의로 포장해봅니다.

우엉 칠레, 메기 멕시코~
모양이과 발음이 나라와 비슷하지요? 쉽죠? 😊

책 끝에는 복습,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었어요.

아침부터 아이랑 나라에 대해 읽어보고 얘기 나누고 했더니 하루가 참 달달하네요. 지금은 비록 코로나로 국가간 빗장이 굳게 닫혀있지만 열릴 그 날을 기대하며! 더 넓은 세계를 하나씩 배워가며 겨울도 알차게 보내봐야겠어요!

힘내요 우리😘
집콕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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